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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오성운동 "살비니, 신뢰할 파트너 아냐"···연정 부활 가능성 0%

입력 2019.08.19. 04:54 댓글 0개
【로마=AP/뉴시스】 오성운동의 대표 루이지 디 마이오 부총리 겸 노동산업장관, 로베르토 피코 하원의원은 18일(현지시간) 오성운동의 설립자이자 정신적인 지주인 코미디언 베페 그릴로의 별장에서 모여 비상회의에 나섰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이 자리에 참석한 이들은 살비니 부총리를 더 이상 신뢰할 만한 대화 상대로 규정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8일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디 마이오 부총리. 2009.8.19.

【서울=뉴시스】양소리 기자 = 이탈리아 연립정부의 한 축인 극우정당 동맹이 반체제 정당 오성운동과의 연정 해체를 선언한 가운데 오성운동 역시 동맹의 마테오 살비니 부총리 겸 내무장관을 신뢰할 수 없다며 날을 세웠다.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ANSA 통신에 따르면 오성운동 지도부는 이날 오성운동의 설립자이자 정신적인 지주인 코미디언 베페 그릴로의 별장에서 모여 비상회의에 나섰다.

오성운동은 20일 상원에서 열릴 주세페 콘테 내각의 불신임 동의안에 대한 찬반 토론에 앞서 그들의 입장을 최종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이 자리에 참석한 이들은 살비니 부총리를 더 이상 신뢰할 만한 대화 상대로 규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오성운동의 대표 루이지 디 마이오 부총리 겸 노동산업장관, 로베르토 피코 하원의원, 알레산드로 디바티스타 등이 참여했다.

오성운동은 "최근 살비니 부총리가 제안한 것들은 어떤 믿음도 없는 상황에서 그저 집권만을 바라는 그의 부끄러운 유턴이다"고 비난했다.

살비니 부총리는 지난 8일 연정의 해체와 조기총선을 선언하며 내각의 불신임 동의안을 상정했다.

현재 상원의 의석은 오성운동이 107석으로 가장 많고 민주당 51석, 전진 이탈리아(FI) 62석, 동맹 58석, 이탈리아 형제들(FdI) 18석 등의 순이다.

오성운동은 민주당과 힘을 합쳐 동맹의 도발을 막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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