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법원,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 보석 기각···구속 유지뉴시스
- [속보] 삼성家 차녀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신규 선임뉴시스
- [속보] 윤, GTX-A 개통식 참석···"대중교통 혁명의 날"뉴시스
- [속보] 외교부 "이종섭 호주대사 사의에 대통령에 보고드려 수용"뉴시스
- [속보] 고위험 소아수술 연령 가산 1세→6세 미만 확대···최대 1000%↑뉴시스
- [속보] 경기·인천 신생아 중환자실 환자 하루 입원당 5만원, 지방 10만원 지원뉴시스
- [속보] 정부 "의료개혁 뒤집는 일 없다···불행한 역사 반복 안 해"뉴시스
- [속보] 정부 "교수 사직·전공의 이탈 장기화 매우 유감···대화해야"뉴시스
- 전남경찰청, 내달부터 고령운전자 교통안전 교육장 운영뉴시스
- 전남농협 '찾아가는 농기계 수리 봉사'···영농편의 쑥쑥뉴시스
'사람잡는 지옥문' 승강기 사고 7년만에 증가···올 상반기 24건 25명 사상
입력 2019.08.18. 07:30 댓글 0개【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올해 상반기(1~6월) 승강기에서 빚어진 사고가 7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1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만 24건의 승강기 사고가 발생해 25명이 다쳤다. 숨진 사람은 없었다.
이는 지난 한해 사고 건수(21건)와 사상자 수(24명, 사망 3명·부상 21명)를 넘는 수치이자 2012년 이후 7년 만에 증가 전환한 것이다.
승강기 사고 건수는 2011년 97건에서 2012년 133건으로 늘었다가 2013년 88건으로 줄어든 뒤 지난해까지 6년 연속 감소세를 보여왔다. 2014년에는 71건, 2015년 61건, 2016년 44건, 2017년 27건, 2018년 21건이었다.
사상자 수 역시 2011년 122명에서 2012년 170명으로 증가했다가 2013년 130명으로 감소하고선 2014년 80명, 2015년 66명, 2016년 45명, 2017년 29명, 2018년 24명으로 6년 내리 줄었었다.
승강기 보유대수를 감안한 '1만대당 사고 건수'로 봐도 올 상반기에는 0.34건으로 늘었다.
1만대당 사고 건수는 2011년 2.17건에서 2012년 2.82건으로 늘었다가 2013년 1.77건으로 줄어든 뒤 2014년 1.35건, 2015년 1.09건, 2016년 0.74건, 2017년 0.42건, 2018년 0.31건으로 6년 연속 감소했었다.
올 상반기 발생한 승강기 사고 건물의 용도를 보면 공동주택이 10건(41.7%)으로 가장 많았다. 백화점 등 판매시설 8건(33.3%), 병원 등 근린생활시설과 숙박시설 각 2건(8.3%), 업무시설과 운수시설 각 1건(4.2%) 순이었다.
승강기 종류별로는 엘리베이터 11건, 에스컬레이터 8건, 무빙워크 5건으로 집계됐다.
엘리베이터의 경우 승객용과 장애인용이 각 4건씩으로 가장 많았다. 소방구조용 2건, 승객화물용 1건이다.
사고 원인으로는 이용자와 관리주체 과실이 각 1건씩으로 밝혀졌고, 나머지 22건은 원인을 알 수 없거나 현재 조사 중이라 기타로 분류된 상태다.
그간 승강기 사고가 감소한 데는 승강기와 승강기 부품의 질(質)이 좋아진데다 승강기 안전 이용을 위한 교육 강화와 국민 인식 개선이 더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그러나 최근 사고 발생 빈도가 늘어 승강기 안전검사·진단 및 성능 개선과 함께 이용자 교육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행안부 관계자는 "승강기 사고가 기기 결함보다 이용자나 관리주체의 과실이 상대적으로 많은 만큼 사고 예방 교육·홍보와 불시 점검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jpyu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새벽 광주서 순찰차 들이받고 달아난 음주운전 30대 입건 29일 오전 4시58분께 광주 남구 주월교차로에서 30대 음주운전자가 순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했다. 사진은 파손된 순찰차의 모습. 광주 남부경찰서 제공. 새벽시간대 음주단속을 피하고자 순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30대 음주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광주 남부경찰서는 29일 특수공무집행방해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A씨는 이날 오전 4시58분께 남구 주월교차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순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당시 경찰은 신호대기 중인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 현장에서 A씨에게 음주 측정을 요구한 상태였다.하지만 A씨는 자신의 차량 앞을 막고 있던 순찰차를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났다.이 사고로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 두 명이 다쳐 가벼운 치료를 받았다.차적조회로 A씨의 주거지를 알아낸 경찰은 도주 1시간42분만인 같은날 오전 6시42분께 남구 소재 주거지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였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 · 완도 선착장서 1t화물차 바다에 빠져...50대 운전자 사망
- · 출소 한 달 만에 또...성당서 테이프로 헌금 훔친 50대 구속
- · 전남경찰청, 내달부터 고령운전자 교통안전 교육장 운영
- · 43억대 美영주권 사기, 실형 갈림길 '제니퍼 정' 추가 수사 한창
- 1광주시가 알려주는 '벚꽃 명당' 어디?..
- 2[무잇슈]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분양가 낮춘다..
- 3부산항 북항 랜드마크 부지개발 '또 유찰'···제안서제출 '無'..
- 4DN솔루션즈, SIMTOS 2024에서 최첨단 공작기계 홍보..
- 5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395만..
- 6회식 후 갑자기 사라진 남편···범인들의 정체는?..
- 7창원시, 진해군항제 바가지요금 재점검..
- 8나흘째 이어진 사직 행렬···병원장이 교수 직접 설득하기도..
- 9이정현 "식사 잘 못하는 ♥의사 남편, 도시락 2개 챙겨"..
- 10거대 양당 맞서는 부산 진보당·녹색정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