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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 선택' 엡스타인, 하루 12시간 변호인면회
입력 2019.08.17. 23:51 댓글 0개사망 전 심적 동요…목욕도 안하고 바닥에서 취침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수감 중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미국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이 사망 전 수감시설에서 하루 12시간에 걸쳐 면회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뉴욕타임스(NYT)는 17일 면회를 목격한 사람들을 인용, 엡스타인이 비좁고 해충이 들끓는 감방에서 시간을 덜 보내기 위해 변호인들에게 막대한 돈을 주고 장시간 면회를 오도록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엡스타인은 최대 12시간에 걸쳐 사적 면회공간에서 변호인을 만났다. 그는 면회공간에서 변호인들과 침묵 속에 앉아있었으며, 수행원들과 함께 과자와 음료가 든 자판기 두 개 분량을 비웠다.
고객들을 만나기 위해 자주 수감시설에 드나드는 한 변호인은 NYT에 이를 "가능한 한 최대한으로 안락함을 누리기 위해 무한한 자원을 가진 이들이 고안한 교대 근무제"라고 묘사했다.
엡스타인은 아울러 변호인 면회가 없는 시간 동안 다른 수감자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하지 않기 위해 교도소 매점에 돈을 입금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엡스타인은 사망 전 며칠 간 심적으로 흔들렸던 것으로 보인다. NYT는 이와 관련, "감옥은 그의 예전 상류층 생활에서 분명히 벗어난 곳이었다"라고 평했다.
보도에 따르면 엡스타인은 사망을 며칠 앞둔 시점에는 거의 목욕을 하지 않고, 머리카락과 턱수염을 헝클어뜨린 채 침대 대신 바닥에서 잠을 잤다.
그는 또 지난달 23일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이에 관한 조사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시설 지도부에 자해 위험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그가 수감돼 있던 메트로폴리탄 교정센터는 인력부족으로 인해 교정공무원이 아닌 근로자들에게 정기적으로 보초근무를 맡겼다.
엡스타인 사망 전날인 지난 9일엔 단 18명의 근로자가 약 750명에 달하는 수감자들을 지켰으며, 이들 중 10명은 초과근무 상태였다.
엡스타인이 수용됐던 남측 9번 특별동엔 두 명의 근로자가 배정됐는데, 이들 중 1명은 근무를 자원한 전직 교정공무원이었다.
이들은 매 30분마다 엡스타인을 감시해야 했지만, 어느 시점에 잠이 들면서 약 3시간가량 감시의무를 이행하지 못했다고 한다.
엡스타인은 이후 10일 오전 6시30분께 목을 맨 채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직원들은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엡스타인은 결국 한시간 후 사망 선고를 받았다.
CNBC에 따르면 뉴욕시 검시관은 엡스타인 사망과 관련해 스스로 목을 매 숨졌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엡스타인 측 변호인들은 자체 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imzer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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