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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에도 중계됐으면" 주한대사들, 한국마사회 원더풀
입력 2019.08.17. 21:57 댓글 0개【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각국 주한대사들이 렛츠런파크 서울을 찾았다. 한국마사회가 17일 주한대사와 가족들을 초청, 한국의 말산업과 경마문화를 소개했다.
비르힐리오 파레데스 트라페로 주한 온두라스 대사를 비롯해 페루, 스위스, 필리핀, 쿠웨이트, 몽골 등 주한대사 31인과 가족 등 4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홍보영상 시청하고, 코리아컵·한국경주 해외수출 등 한국경마의 국제화 현황 설명을 들었다. 이어 마사 지역을 견학한 뒤 야간 경마를 관람했다. 포니하우스와 동물병원, 장제소 등 특색 있는 말관련 시설물과 야간경마 페스티벌이특히 호응을 누렸다.
트라페로 온두라스 대사는 “온두라스는 아직 지방에서 말을 이동수단으로 이용할만큼 말이 보편화돼 있다”면서도 “경마는 시행하지 않고 있어 한국 경주가 온두라스에 중계될 수 있다면 사람들이 충분히 즐길 만한 오락거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말을 활용한 힐링승마 등 국민레저 증진을 위한 공공기관으로서 한국마사회의 역할과 기능에 공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만족을 표했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미국, 영국, 싱가포르 등 해외에 수출되고 심판, 아나운서, 조교사 등 각 부문에서 외국 전문인력이 활약하는 등 한국경마는 많은 국제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야간경마 기간 중 한국에 주재하는 각국의 대사와 가족, 관계자를 초청해 더욱 의미가 크다”고 화답했다.
“한국경마 문화 체험을 통해 각국과의 민간교류가 더욱 확대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청하기도 했다.
migg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6G 주파수 확보, 韓 주도"···전파통신회의 준비단 발족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한국 WRC-27 준비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그래픽=뉴시스)[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정부가 2027년 예정된 세계전파통신회의(WRC-27)에서 한국에 유리한 6G 이동통신 주파수가 확보될 수 있도록 지원단을 꾸렸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한국 WRC-27 준비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주최하는 WRC는 전 세계 주파수 분배와 전파통신 분야 중요 사항을 결정하는 회의로 4년마다 열린다.이번에 발족한 준비단은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산업계, 학계, 연구계 및 관련 부처(국방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자 약 60여명(30여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WRC-27 주요 의제 분석과 연구 활동 등으로 국제회의에서 국내 전파자원을 확보·보호하고 관련 기술 국제 표준화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세부적으로는 ITU WRC-27 연구 체계에 맞춰 운영위원회와 산하 5개 의제 연구반으로 구성된다. 운영위원회와 각 의제 연구반은 WRC-27 의제별 국내·외 연구 동향 분석, 각계 의견을 반영한 국가기고서 작성과 국가 간 협력 등에 대한 한국 대응 전략을 마련한다.지난해 열린 WRC-23에서는 우리가 제안한 6G 후보 주파수가 의제로 채택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준비단 활동을 통해 WRC-27에서도 6G 이동통신 주파수 확보, 위성을 이용한 새로운 서비스 의제 등에 대해 국내 산업계 입장이 유리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주요국과의 국제 공조를 차질 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준비단을 총괄하는 최병택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향후 개최될 WRC-27에서는 6G 이동통신, 차세대 위성통신을 위한 주파수 확보뿐 아니라 우주전파재난, 해수면 온도 측정 등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분야의 주파수 논의도 광범위하게 진행될 예정인 만큼 준비단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준비단을 통해 국제 기술동향 파악과 전파이용 환경 보호 노력을 지속함으로써 우리나라가 WRC-27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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