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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날씨]구름 많고 종종 비···낮 33도 이상 무더위

입력 2019.08.17. 12:20 댓글 0개
22일 전국 비 예보…21~24일 곳곳 비
낮 동안엔 무더위 예상…건강 유의해야
19~21일 전국 자외선·오존 '나쁨' 수치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지난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남산 서울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에 구름이 껴 있다. 2019.08.16.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고가혜 기자 = 다음주(19~25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많은 날이 많겠다. 수요일부터는 곳곳에 비 소식이 예보됐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1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제주도에 비가 오고 22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예정이다.

이틀 뒤인 24일에는 남부지방에 비가 올 전망이며 그 밖의 날은 대체로 구름 많겠다. 다음주 강수량은 평년(6~16㎜)보다 많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평년 최저기온은 18~24도, 최고기온은 26~31도다.

기상청은 "낮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33도 이상 오르면서 무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주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1~24도 ▲인천 22~24도 ▲대전 21~24도 ▲광주 21~23도 ▲부산 24~2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33도 ▲인천 28~31도 ▲대전 30~33도 ▲광주 30~33도 ▲부산 29~30도까지 오르겠다.

자외선 지수는 19~21일 낮 동안 전국 대부분 지역이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며 구름사이로 자외선의 일부가 반사돼 '나쁨' 단계가 되겠다. 24~25일에도 낮 동안 중부지방은 '나쁨' 단계가 되겠으나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며 강한 자외선이 대부분 차단돼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오존 지수는 19일~21일 국외에서 유입되고, 국내에서 광화학 반응을 통해 생성되는 오존의 양이 증가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나쁨' 단계를 나타내겠다.

다음주 미세먼지는 국외 유입, 국내 배출돼 정체하고 축적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많지 않아 전국에서 '좋음'~'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gahye_k@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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