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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고속도로 정체 감소···곳곳 비 예보 영향

입력 2019.08.17. 11:33 댓글 0개
수도권→지방 50만대, 지방→수도권 51만대
서울방향 오후 5~6시께 절정…9~10시 해소
지방방향 오전 11시~낮 12시 정체 절정예상
【서울=뉴시스】지난 16일 한국도로공사는 토요일 교통상황을 중부지역에 예정된 비 소식으로 평소보다 원할할것으로 전망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고가혜 기자 = 17일 전국 고속도로는 오후부터 시작되는 비로 양방향 모두 평소보다는 정체가 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480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 나가는 차량은 5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51만대로 예측된다.

도로공사 측은 "중부지방 비 예보로 지난주에 비해 정체정도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울방향 정체는 이날 오전 9~10시께 시작됐다. 오후 5~6시께 절정에 이르렀다가 저녁 9~10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오전 7~8시께 시작된 지방방향 정체는 오전 11시~낮 12시께 가장 심했다가 저녁 9~10시께 해소되겠다.

오전 11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기흥~수원 5㎞ 구간, 양재부근~반포 7㎞에서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부산방향은 한남~서초 4㎞ 구간, 망향휴게소~목천 12㎞ 구간, 비룡분기점 1㎞ 등에서 차량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구리방향 송파~광암터널부근 7㎞ 구간, 서운분기점~송내 5㎞구간, 청계요금소~청계터널부근 2㎞ 구간에서 정체다.

일산방향은 장수~송내 2㎞ 구간, 계양~김포요금소 6㎞ 구간, 김포~자유로 2㎞ 구간, 구리남양주요금소~상일 5㎞ 구간에서 차량이 느리게 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방향 금천 1㎞ 구간과 목포방향 팔곡분기점~용담터널 2㎞ 구간, 비봉~비봉부근 2㎞ 구간, 서평택~서해대료 5㎞ 구간에서 정체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방향 서창분기점부근~월곶분기점부근 2㎞ 구간, 군포~부곡부근 5㎞ 구간, 신갈분기점~신갈분기점부근 2㎞ 구간, 마성터널부근~양지터널부근 11㎞ 구간, 덕평~여주휴게소부근 16㎞, 만종분기점~원주부근 10㎞ 구간, 면온~봉평터널 2㎞ 구간에서 정체를 빚는 중이며, 인천방향은 북수원~부곡 2㎞ 구간에서 정체다.

오전 12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34분 ▲서울~대구 3시간44분 ▲서울~광주 3시간22분 ▲서울~대전 2시간 ▲서울~강릉 3시간12분 ▲서울~울산 4시간26분 ▲서울~목포 3시간47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38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목포~서울 3시간40분 등으로 예상된다.

gahye_k@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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