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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무릎 부상으로 교체···팀은 패배

입력 2019.08.17. 10:14 댓글 0개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2(2부리그)에서 활약 중인 이청용(보훔)이 무릎 부상을 당했다.

보훔은 17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 폴크스파르크 슈타디온에서 벌어진 함부르크와의 2019~20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3라운드에서 0-1로 패했다.

이청용은 선발로 나섰지만 후반 27분 상대와 공을 다투는 과정에서 무릎을 다쳤다.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다시 서지 못했고, 불편한 걸음으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부상으로 나가기 전까지 적극적인 돌파와 움직임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 아쉬움을 남겼다.

보훔은 후반 15분 루카스 힌테르저에게 결승골을 허용했다. 마지막까지 동점골을 노렸지만 함부르크의 수비에 막혀 만회하는데 실패했다.

개막 후 3경기에서 1무2패로 승리가 없는 보훔은 18개 구단 중 16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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