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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주담대 금리 석달째 줄하향···최저 2.65%까지 내려

입력 2019.08.17. 06:03 댓글 1개
신 잔액기준 0.02%p, 신규 기준 0.1%p씩 내려
오는 19일부터 하락…농협銀 최저 2.65%로 낮아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지난해 서울 서대문구의 한 은행에서 시민이 대출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2018.02.06.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천민아 기자 =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석달 연속 금리가 하향하며 가장 낮은 금리는 2.65% 수준까지 내려왔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우리·신한·NH농협은행의 신(新) 잔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모두 0.02%p씩 내렸다. 전월과 전전월 각각 0.01%p씩 조정된데 이어 세달 연속 감소했다. 신규취급액 기준으로도 0.1%p씩 낮아졌다.

코픽스는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 역할을 한다. 전날 은행연합회가 발표한 7월 코픽스 금리는 신 잔액 기준 1.66%로 0.02%p 떨어졌다. 신규취급액 기준으로는 0.1%p 내린 1.68%를 기록했다.

은행권 주담대 금리는 오는 19일부터 최저 2.65%까지 내려갈 예정이다.

NH농협은행의 신 잔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65~4.16%로 전월 2.67~4.18%보다 0.02%p 낮다. 신규취급액 기준 금리는 2.77~4.28%에서 2.67~4.18%로 0.1%p 내린다.

KB국민은행은 신 잔액 기준 금리를 3.05~4.55%에서 3.03~4.53%로 변동시켰다. 신규취급액 기준 금리는 3~4.5%에서 2.90~4.40%로 바뀐다.

우리은행은 신 잔액 기준 금리를 3.08~4.08에서 3.06~4.06%로 바꾸고 신규취급액 기준 금리는 3.18~4.18%에서 3.08~4.08%로 정했다.

신한은행은 신 잔액 기준 금리를 3.08~4.34%에서 3.06~4.32%로 내렸다. 신규취급액 기준으로는 3.23~4.49%로 정해 직전 3.13~4.39%보다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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