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오늘밤 평화광장에서···DJ를 기리며, 밤바다를 만끽하며

입력 2019.08.16. 13:55 댓글 0개
노벨기념관에 추모공간 마련…영호남 화합콘서트 등 개최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김종식 목포시장과 간부공무원 등이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앞둔 16일 삼학도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 마련된 추모공간에서 헌화·묵념하고 있다. 2019.08.16. (사진=목포시 제공) photo@newsis.com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전남 목포에서도 다양한 추모 문화행사가 열린다.

목포시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삼학도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전시동 2층에 김 전 대통령 추모공간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노벨평화상기념관 화합의 광장에서는 17일 오후 7시 영호남화합콘서트가 열리고, 기념관 전시실에서는 대한민국 평화 서예대전이 17일까지 진행된다.

또 평화광장 주무대에서는 17일 오후 8시 '평화의 꽃 인동초 2019 김대중 평화문화제' 추모식이 거행된다.

추모식에서는 시민들과 함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적 사상과 철학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목포시 관계자는 "추모제를 맞아 한국현대사에 위대한 업적을 남긴 대통령의 사상과 업적을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세계적인 인물을 배출한 대통령의 고향으로서 자부심과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대통령의 얼과 사상, 후손에게 던지는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종식 목포시장은 16일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 마련된 추모공간에서 간부 공무원들과 헌화·묵념했으며, 18일 서울 국립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리는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parks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