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2 안산 임관식 감독·이지승, 정치 중립 위반 경고뉴시스
- 방탄소년단, 軍서도 악플러 잡는다···"무관용 원칙"뉴시스
- 전남도, 여수 묘도 수소산업 클러스터 조성 '잰걸음'뉴시스
- 중부발전, 작년 영업이익 1284억···남부발전, 2955억 '흑자 전환'뉴시스
- "정신질환 아들이 차 끌고···" 경찰, 추격전 끝에 구조뉴시스
- 보기 힘든 광경 [오늘의 한 컷]뉴시스
- 박수홍 "임신한 아내와 입덧 같이 한다"뉴시스
- 조민 '입시비리' 재판, 2심 간다···검찰과 쌍방항소(종합)뉴시스
- 여자농구 국민은행, 챔피언결정전 3차전 심판 설명회 요청뉴시스
- '46돌' 농촌경제연구원 "농산물 값싸게 공급하는 방안 제시"뉴시스
미 전자담배업계, FDA의 시판제품 전수검사 연기 소송
입력 2019.08.15. 06:45 댓글 0개"일반 담배만큼 청소년에 해로워"
【워싱턴=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미국의 전자담배 제조업 단체가 14일(현지시간) 임박한 전자담배 시장의 상품조사 수천 건을 앞두고 연방정부를 상대로 이를 연기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전자담배 기술협회( Vapor Technology Association )가 미국식품의약청(FDA)이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전자담배제조업, 도소매업, 전자담배흡연장치와 각종 첨가 향료 시장에 대한 규제를 가하기 위해 수년 동안 해 온 노력에 대한 최종적 저항이라고 할 수 있다.
전자담배업계는 다음해 5월로 예정되어 있는 각종 생산품의 정부 제출 기한때문에 중소기업의 대부분은 사라질 수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이 소송은 켄터키주 연방지법원에 접수되었다.
10여년 전에 처음 등장한 전자담배는 점점 더 대중의 인기를 끌면서 장기적인 효과, 특히 애연가들이 담재를 끊는 데 도움이 되는지 여부 등에 대한 입증이 되지 않았는데도 성장을 계속해왔다.
몇 년전 부터는 보건당국이 10대들의 만성적인 전자담배 흡연, 특히 '줄'(Juul )이란 상표의 제품이 높은 니코틴 함량과 손쉽게 감춰가지고 다닐 수 있는 점 때문에 그 위험성을 경고했다.
전자담배도 담배와 똑같이 중독성이 있으며 보건 전문가들은 그 화학적 성분이 뇌의 발달에 매우 해롭다고 말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줄'사도 이번에 소송을 낸 전자담배협회의 800개 기업 가운데 포함되어 있다.
FDA에 전통적인 담배 제품에 대한 막강한 규제 권한을 부여한 2009년도의 법에는 전자 담배는 언급되어 있지 않으며 2016년에야 전자담배와 흡입 장치에 대한 권한이 확대되었다.
하지만 FEA는 그 이후 시장에 나와있는 전자담배관련 제품에 대한 검사 시작시기를 계속 미뤄왔고 한 때는 2022년으로까지 연기했다.
참다못한 금연단체들, 특히 "담배로부터 자유로운 아동을 위한 캠페인"(Campaign for Tobacco-Free Kids )같은 시민단체들은 FDA가 검사를 빨리 서둘러달라며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내년 5월부터 모든 관련 업체들이 연방정부의 심사를 받도록 명령했다. FDA도 아직 항소를 하지 않았다.
전자담배 업계는 FDA가 지금까지 다섯 차례나 서로 다른 기한을 정했다며 이를 더 미뤄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대부분 영세업체인 전자담배 관련 회사들이 FDA검사에 대비해서 행해야 하는 광범위하고 비용이 드는 연구와 실험을 할 여유가 없다는 것이 이유다. 이 검사에 통과하지 않으면 시판을 할 수 없다.
협회 사무총장 토이 애버드는 성명을 발표, " 이제 FDA는 경기 도중에 계속해서 골대를 이동시켜 전자담배 제조업체와 소상인들에게 손해를 입히는 일을 해서는 안된다. "며 제품검사 시점을 더 늦춰달라고 압박했다.
cmr@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보기 힘든 광경 [오늘의 한 컷] [레이캬비크=AP/뉴시스] 28일(현지시각) 아이슬란드 남서부 레이캬비크 반도 그린다비크 화산이 분화하는 동안 인근 상공에 북극광(오로라)이 펼쳐지고 있다. 2024.03.29.[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28일(현지시각) 아이슬란드 남서부 레이캬비크 반도 그린다비크 화산이 분화한 가운데 인근 상공에서 오로라가 관측됐다.이곳은 지난해 12월부터 1월, 2월 총 세 번 폭발했으며 계속 용암을 분출하고 있다.이날 붉은 용암을 분출하는 그린다비크 화산 위로 초록빛의 오로라가 일렁거리는 진귀한 광경이 펼쳐졌다. 이는 살아 있는 동안 직접 보기 어려운 자연현상이다.오로라는 태양에서 방출된 대전입자(플라스마)의 일부가 자기장에 이끌려 대기로 진입하면서 공기분자와 반응해 빛을 내는 현상으로 극지방에서 관측된다. 날씨와 장소, 시간 등이 잘 맞아야 하기 때문에 쉽게 관측하기 어렵다.북대서양의 화산 지대에 위치한 아이슬란드에서는 평균 4~5년 마다 화산 폭발이 발생한다. 지난 2010년에는 에이야프얄라요쿨 화산이 폭발해 유럽 하늘이 화산재로 뒤덮였다. 2021년에는 파그라달스피아 화산이 폭발한 바 있다.◎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 · [올댓차이나] 中 증시, 약보합 개장 후 기대매수 유입에 상승 마감···창업판 0.63%↑
- · 20대 中 인플루언서 낸 세금이 무려 176억원
- · '갑질 의혹' 정재호 주중대사, 월례브리핑도 불참 통보
- · 유럽 내 친러시아 목소리 왜 나왔나···우크라이나 결집 막는 '돈'
- 1광주시가 알려주는 '벚꽃 명당' 어디?..
- 2밤에 열린 순천만국가정원 '나이트 가든투어' 시범 운영..
- 3[3월 4주] 사랑방 추천! 이달의 분양정보..
- 4DN솔루션즈, SIMTOS 2024에서 최첨단 공작기계 홍보..
- 5회식 후 갑자기 사라진 남편···범인들의 정체는?..
- 6이정현 "식사 잘 못하는 ♥의사 남편, 도시락 2개 챙겨"..
- 7나흘째 이어진 사직 행렬···병원장이 교수 직접 설득하기도..
- 8거대 양당 맞서는 부산 진보당·녹색정의당..
- 9민주당 양산갑·을 후보 합동 출정식···선거운동 돌입..
- 10조국, 한동훈 '정치 개 같이' 발언에 "한 마디로 조금 켕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