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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해외여행서 쓴 돈 줄어···10년만에 최대폭 감소
입력 2019.08.15. 06:00 댓글 0개동남아 등 '저가 여행' 확산 1인당 해외소비액 감소
경기 부진 여파 등으로 씀씀이 위축된 영향도
상반기 유학·연수 지급액도 약 15년만에 '최저'
【서울=뉴시스】조현아 기자 =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국민이 해외여행에서 쓴 돈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 만에 가장 큰 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은행의 국제수지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여행수지 중 일반여행 지급액은 133억1000만 달러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0억9000만 달러(7.6%) 감소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해외여행객이 급감했던 지난 2009년 상반기 34억8000만 달러(42%) 감소한 이후 가장 큰 폭 줄어든 것이다. 올 상반기 출국자수가 1500만8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4.8% 늘어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일반여행 지급은 전체 여행지급에서 유학·연수 지급액을 제외한 것으로 해외여행·출장 등을 나가 쓴 돈을 의미한다. 지난 2008~2009년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해외여행객 증가세와 맞물려 몸집을 불려왔다. 지난 2007년 하반기 89억2000만달러에 불과했지만 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2017년 하반기 145억4000만 달러로 10년새 약 56억2000만 달러(63%) 급증했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140억2000만 달러) 전년동기대비 5억2000만 달러(3.6%) 줄어 감소세로 전환됐고 올 상반기 그 폭이 확대된 것이다.
이런 추세가 나타난 건 동남아시아 등 단거리 중심의 저가여행이 늘어나며 1인당 해외소비액이 줄어든 영향이 크다. 한 발 더 나아가 경기 부진의 여파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민간소비 위축 등 씀씀이 자체가 줄면서 해외에 나가서도 지갑이 덜 열린 셈이다.
해외유학·연수 지급액도 줄어드는 추세다. 올 상반기 전년동기대비 1억8000만 달러(10.6%) 줄어든 15억2000만 달러로 집계돼 2004년 하반기(14억달러) 이후 14년 반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과거에 비해 해외 유학에 대한 인기가 사그라들면서 유학생 수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여행수지 적자는 개선되고 있다. 올 상반기 여행수지 적자 규모는 61억8000만 달러로 지난해 상반기(86억5000만 달러)보다 24억7000만 달러(29%) 축소됐다. 지난 2016년 상반기(39억2000만 달러) 이후 3년 만에 적자 규모가 가장 적었다.
hach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광주 아파트매매가 2주연속 보합세···하락장 끝났을까 광주 도심 아파트 전경.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보합세를 기록했다.전세가격도 상승 전환 1주일 만에 보합세로 돌아서는 등 잠시 숨 고르기에 나선 모양새다.2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넷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3%) 대비 낙폭이 확대되면서 -0.04% 하락했다.하지만 광주는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보합세를 유지했다.지난주 하락폭이 가장 컸던 동구(-0.04%)는 -0.03%로 하락폭이 축소됐으며 남구(-0.04%)는 전주와 동일한 하락폭을 유지했다. 북구도 같은 기간 -0.02%에서 -0.01%로 하락폭이 축소됐다.상승세를 보였던 서구(0.03%)와 광산구(0.04%)는 각각 0.02%를 기록, 상승폭이 다소 축소됐다.규모별로 보면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인 전용면적 40㎡이하의 경우 0.03%에서 -0.01%로 하락했으며 40㎡초과~60㎡이하는 지난주(0.07%)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최근 하락세가 계속됐던 85㎡초과~102㎡이하는 -0.17%에서 0.14%로 상승세를 보였다.아파트 연령별 통계에선 구축만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5년 이하(-0.05%) 신축의 경우 -20%로 하락폭이 커졌지만 15년 초과~20년 이하의 경우 0.04%에서 0.07%로, 20년 초과는 2주 연속 0.02%로 각각 상승세를 유지했다.전세가격은 상승 1주일 만에 보합세로 돌아섰다.남구와 광산구는 지난주와 동일한 0.03%,0.00%를 기록했지만 동구(0.01%→0.02%), 서구(0.05%→-0.01%), 북구(-0.02%→-0.01%) 등은 하락폭이 커지거나 유지됐다.규모별로는 40㎡초과~60㎡이하(0.09%→0.05%)만 상승세를 이어갔을 뿐 다른 규모의 경우 -0.01%~-0.05% 하락했다.85㎡초과~102㎡이하(0.13%)만 상승했을 뿐 다른 규모의 경우 최소 -0.01%~최대 -0.05% 하락했다.아파트 연령별에서는 지난주 0.04%로 반등했던 5년 이하 신축은 -0.08%로 다시 하락폭이 커졌으며 20년 초과(0.02%→0.06%→0.02%)만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하지만 전반적인 보합세를 보인 통계와 달리 시장 실거래에선 기존거래가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된 '하락거래'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광주·전남 최대 부동산플랫폼인 사랑방 부동산의 실거래가 분석에 따르면 최근 1 주일새 광주지역서 거래된 360건 중 54.4%인 196건이 '하락거래'였으며 기존거래와 가격이 같았던 '보합'은 17건(4.72%), 상승거래는 147건(40.8%)이었다.한 부동산 관계자는 "2주 연속 보합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하락 가격거래가 더 많은 상황"이라며 "상승으로 전환되려면 유의미한 변화가 있어야하는데 아직까지 그런 분위기는 체감되지 않는다"고 말했다.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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