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금호타이어 10분기만에 흑자 전환

입력 2019.08.14. 18:57 수정 2019.08.14. 18:59 댓글 0개
2분기 영업이익 240억원

금호타이어가 10분기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금호타이어는 올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6천170억원, 영업이익 24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2017년 1분기 이후 10분기만에 흑자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1%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7억원 늘어나면서 흑자를 이끌었다. 영업이익률은 -1.19%에서 3.89%로 개선됐다.

금호타이어는 최근 기아자동차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에 대한 신차용 타이어 독점 공급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나타냈다. 또 중국시장에서의 수익성 회복도 주요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금호타이어 중국 법인은 지난 5월 30개월만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삼섭기자 seobi@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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