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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손혜원 의원과 민주평화당을 탈당해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대안정치연대)로 활동중인 박지원 의원이 또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내년 21대 총선에서 손 의원의 목포 출마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여서 양측의 신경전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앞서 이 둘은 손 의원이 박 의원의 지역구인 목포에서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올 초부터 대립각을 유지하고 있다.
손혜원·박지원 두 의원의 신경전은 지난 13일 손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글로부터 비롯됐다.
그는 탈당 비난 여론을 두고 "도로호남당, 뭐가 나쁜가"라고 말한 박 의원의 기사를 공유하며 "2015년 딱, 이맘때가 생각난다. 당시 문재인 당대표를 공격하더니 12월 초 안철수 전 의원을 시작으로 우르르 탈당쇼가 시작돼 급기야 국민의당이 만들어졌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박지원 이 분, 깃발들고 앞으로 나서서 당시 문재인 당대표와 김종인 비대위원장 두 분에 대한 직간접 스테레오 식 음해와 비방으로 호남 총선판을 흔들어대더니 결국 단기 승부 필살기로 호남을 장악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다시 그 작전으로 80세, 4선의원의 꿈을 이루려 하시나본데 한 가지 간과한 게 있는 것 같다"면서 "과연 호남분들이 그 뻔한 전략에 이번에도 속을까요?"라고 비꼬았다.
자신의 글에 동의하는 지인의 댓글에는 "제가 굳이 (선거)안나가도 저 분 이번에 안됩니다"라고 남기기도 했다.
이에 박지원 의원 측은 즉각 반발했다.
박 의원이 속한 대안정치의 김정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손 의원이 결국 이성을 잃었다. 박 의원에 대한 황당한 비난도 문제지만 자신의 한풀이를 위해 방금 출발한 대안정치를 통째로 모욕하고 저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정쟁의 굿판을 만들어서라도 호남을 민주당 앞에 줄 세우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 그것이 호남의 바람이고 민심"이라고 덧붙였다.
손 의원은 박 의원 측의 사과 요구에도 굴하지 않고 오히려 처음 게시했던 글에서 박 의원의 선수를 4선에서 5선으로 고치며 "박 의원이 3선인 줄 알았는데, 자그마치 4선이었다. 죄송하다. 선수를 깍아서"라며 실수 부분에 대해서만 사과했다.
두 사람의 갈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 초 손 의원이 박 의원의 지역구인 목포에서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시작됐다.
당시 박 의원은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저수지물 다 흐린다'는 속담을 인용해 손 의원을 저격했고, 손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그를 '배신의 아이콘'이라 받아치며 대립했다.
손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의 목포 불출마 의사를 밝히면서도 박 의원에 대한 낙선운동 가능성은 꾸준히 시사하고 있는 상황. 당분간 두 의원의 신경전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룸=주현정기자 doit8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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