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목포과학대 배구부, 시즌 2관왕

입력 2019.08.14. 14:27 수정 2019.08.14. 14:28 댓글 0개
현대캐피탈대학배구 해남대회
결승전서 우석대 3-1로 제압
목포과학대 배구부 우승

목포과학대학교 배구부가 올 시즌 2관왕, 팀 창단 이후 통산 5번째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목포과학대 배구부는 지난 13일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2019 현대캐피탈배전국대학배구 해남대회 결승전에서 지난 1차 대회 우승팀인 우석대를 세트스코어 3-1(25-16, 25-22, 23-25, 25-19)로 제압하며 여대부 여왕의 자리에 등극했다.

준결승전에서 서울여대에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하며 결승에 안착한 목포과학대는 김나연의 알토란같은 활약속에 1, 2세트를 쉽게 승리한 뒤 3세트를 내줬으나, 4세트에서 25-19로 매조지하며 기분좋은 승리를 낚았다.

이로써 지난 2005년 팀 창단된 목포과학대는 2019 현대캐피탈배 전국대학배구연맹전 인제대회 1차대회 3위 아쉬움을 털어내며 지난 5월 제74회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 우승 이후 시즌 첫 2관왕에 올랐다.

또한 목포과학대는 최우수지도자상에 정 진 감독(43)이, 최우수선수상에 김나연(2년), 세터상 정다은(2년), 블로킹상 박보은(2년), 리베로상 모희지(2년), 신인상 김주은(1년) 등이 개인상을 휩쓸며 우승 잔치에 걸맞는 개인적인 기쁨을 만끽했다.

이번 우승으로 목포과학대는 팀 창단 이후 5번째 전국 정상에 우뚝 섰다.

2014 삼성화재배 전국대학춘계배구대회, 2015 OK저축은행배 전국대학배구 해남대회, 2016 OK저축은행배 해남대회, 2019 제74회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 2019 현대캐피탈배전국대학배구 해남대회 등이다.

무엇보다도 목포과학대학교의 5번째 우승까지는 3년만의 인고의 세월이 흐른 뒤 시즌 2관왕의 결실이어서, 그 기쁨이 배가 됐다.

목포과학대는 여대부에 참가하는 전국 5개팀 중 유일한 2년제 대학팀으로 매년 선수 수급이 어렵고, 참가하는 대회의 횟수도 타 대학에 비해 적지만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서 선수들의 자신감 상승과 팀 전체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 진 감독은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저의 지도철학을 묵묵히 따라준 선수들의 투혼에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학교의 위상과 자긍심을 갖게 된 게 가장 수확이라고 생각한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양기생기자 gingullove@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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