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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주요도시 2분기 상업용 부동산 가격 2%대 하락

입력 2019.08.14. 12:15 댓글 0개
佛 파리 2.6%↓…美 시카고 2.1%↓
WSJ "몇년만에 처음으로 대도시 부동산 하락세"
【서울=뉴시스】월스트리트저널(WSJ)은 13일(현지시간) 올해 2분기 전세계 주요도시의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2%대로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WSJ 보도한 주요도시 가격하락율을 나타낸 도표를 갈무리한 것이다. 2019.08.14

【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 글로벌 경기 둔화와 미·중 무역긴장 고조로 전세계 주요 도시의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서울을 비롯해 워싱턴, 런던, 홍콩 등 주요 도시의 지난 2분기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1분기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리서치 회사 리얼캐피털애널리틱스(RCA)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는 2분기 상업 부동산 가격이 1분기 대비 2.6% 하락했으며, 미국 시카고는 2.1% 떨어졌다.

지난 2018년 이후 가장 가파른 경제성장 하락세를 기록중인 호주의 멜버른과 시드니도 2%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0.5% 미만 수준으로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정보회사 '그린스트리트'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미국의 산업용 부동산, 아파트, 사무실의 가격은 2%에서 9%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건설 비용으로 신규 공급이 제한되면서 가격 안정을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시카고와 뉴욕 등 대도시 아파트 및 사무실 가격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쇼핑몰 부동산의 가격도 지난해 비해 7%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WSJ은 "전세계 상업 부동산 가격이 하락세를 보인 것은 몇 년만에 처음으로 기록됐다"며 "대도시 지역의 호텔, 사무실 건물, 쇼핑몰 및 기타 상업용 부동산의 가격은 최근 몇 년간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점점 어두운 경제 전망으로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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