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북 노동신문 한국 군비증강 비난 해설 게재

입력 2019.08.14. 07:10 댓글 0개
신무기 도입, 국방예산 증액, 한미훈련 열거하며
"적대 의사와 공격 기도의 뚜렷한 발로" 매도
우리 군 국방력 강화노력 원천 봉쇄 의도 드러내
【서울=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6일 새벽 '신형전술유도탄 위력시위발사를 참관했다'고 조선중앙TV가 7일 보도했다. 북한은 한미합동 군사훈련을 빌미삼아 신형 유도무기 3종을 시험발사함으로써 실전배치 준비를 마쳤다. 2019.08.07. (사진=조선중앙TV 캡쳐)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강영진 기자 = 북한 노동신문은 14일 한국의 군사력 강화를 비난하는 해설기사를 게재했다.

기사는 우리 군의 신무기 도입 등 전력증강계획과 국방비 증액, 한미합동군사연습을 상세히 열거하면서 이 모두가 북한을 공격하려는 의도라고 매도함으로써 우리 군의 정상적인 국방력 강화 노력을 원천봉쇄하려는 의도를 드러냈다.

이같은 주장과 대조적으로 북한은 최근 한미합동 군사연습을 핑계삼아 신형유도무기 3종을 시험 발사해 실전배치 준비를 마침으로써 우리에 대한 공격 능력을 크게 강화했다.

6면에 실린 "정세 악화를 초래하는 무력 증강 책동"이라는 제목의 기명 해설기사에서 북한은 우리 군이 진행중인 F-35A 스텔스 전투기 도입과 추진중인 정찰위성과 고고도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 특수작전용무인기, 해상고고도요격미사일 SM-3, 공중급유기의 도입 등을 열거했다.

기사는 이어 잠수함 성능 개량과 경항공모함 건조, 구축함과 전투기 개발, 신속대응사단과 선견작전대대의 구성계획, 나아가 내년도 국방예산의 8% 증액까지 일일이 지적하면서 남북선언과 군사분야 합의에 대한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기사는 또 한반도의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평화의 흐름을 계속 추동하려면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을 중지하는 것은 물론 외부로부터의 전략자산 반입을 비롯하여 상대방을 반대하는 온갖 도발적인 무력증강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사는 우리의 무력증강 움직임이 북한에 대한 "적대의사와 공격기도의 뚜렷한 발로"라고 규정하고 "속에 칼을 품지 않았다면 (중략) 최신전쟁장비들을 끌어들이면서 무력증강에 광분할 리유가 없다"고 매도했다.

yjkang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srb7@hanmail.net전화 062-510-115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사랑방미디어'

정치 주요뉴스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