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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자사주 매입에 '쑥'···실적 개선 시점 '주목'
입력 2019.08.14. 07:01 댓글 0개"자사주·자산유동화, 실적 개선 신호로 해석돼"
【서울=뉴시스】류병화 기자 = 이마트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약 950억원 상당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하자 주가가 7% 가까이 뛰었다. 증권가에서는 자사주 매입과 자산유동화 발표가 본업 개선이 이뤄질 수 있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이마트는 전 거래일 대비 7000원(6.64%) 오른 11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마트는 전날 장 초반 자사주 매입 공시가 나온 이후 반등해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마트는 지난달 26일 이후 12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마트는 자기주식 90만주를 949억5000만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전날 장 초반 공시했다. 발행주식총수의 3.23% 수준이다. 이마트는 오는 14일부터 11월13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취득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반등하기 전까지 11거래일 동안 16.6% 하락했다. 2분기 실적 악화 전망이 나오며 줄곧 약세를 보여왔고 실제로 올해 2분기 창사 처음으로 영업손실(-299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9일 공시했다.
이마트의 이번 자사주 매입은 본업과 자회사 관련 실적 악화에 따른 급격한 주가 하락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아울러 이마트는 점포 건물을 매각한 후 재임차해 운영하는 세일 앤 리스백 방식의 자산유동화도 진행한다. 이를 위해 KB증권과 10여개 내외의 자가점포를 대상으로 자산유동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이마트는 주관사인 KB증권과의 협의를 통해 자산유동화 대상 점포를 선정한 후 투자자 모집 등 연내 모든 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예상 규모는 약 1조원 수준이다. 이를 통해 확보된 현금을 재무건전성 강화 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10년 이후 일부 부진 점포들의 경우 바이 백(Buy Back) 하지 않을 수 있게 된다"며 "현재 이마트의 순차입금 규모는 약 3조원으로 최근 실적 부담에 따라 추가적인 회사채와 은행 차입을 선택하지 않고 자산유동화를 활용해 국내 신용등급과 조달금리의 안정적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마트의 자사주 매입과 자산유동화에 대해 본업 개선을 이룰 수 있다는 긍정적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지난 2분기에는 적자를 기록했지만 오는 4분기께 턴어라운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안지영 연구원은 "자사주 취득 결정과 대형마트 점포에 대한 자산유동화는 본업 개선을 위한 전략적 진행에서 자신감과 지금까지 주주가치 훼손에 대해 책임을 다하기 위한 긍정적 방향의 노력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우선적으로 본업에서 이익 방어를 이룰 수 있는 시점은 오는 4분기가 될 것"이라며 "이커머스 사업자의 성장에 따라 무너진 기존점 성장률이 이 시점부터 방어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프로모션에 따른 매출총이익률(GPM) 훼손은 2분기 실적으로 마무리됐고 트레이더스와 전문점의 이익 개선세가 실적 턴어라운드의 가능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지영 연구원도 "이마트는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올해 하반기와 내년 이마트 본업의 턴어라운드 방향성에 대해 제시하고 있다"며 "또 에스에스지닷컴(SSG.COM)의 시스템 효율화 기반 새벽배송 확대를 통한 트래픽 효과로 이번 4분기부터 온오프라인 마트 본업에서 외형과 GPM 변화를 가시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hwahw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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