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계마을 제8회 1318 독후화 공모전 개최
입력 2019.08.12. 15:41 댓글 0개"좋은 책을 읽는 것은 과거 몇 세기의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과 같다"
- 르네 데카르트(프랑스 철학자) -
책을 읽고 느끼는 점이나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사람마다 다를텐데요. 운암 3동 주민자치회에서는 책을 읽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생각과 상상력을 공유하고자 '황계마을 제8회 1318 독후화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1318 독후화 공모전'은 운암 3동 주민자치회의 2019년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부로 청소년들의 독서활동을 증진하고 창의적인 인재를 기르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기도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1318 독후화 공모전 참가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접수기간] 2019년 7월 10일 ~ 9월 20일
[응모자격] 7세 이하 어린이, 광주 중·고등학교 재학생(※학교 밖 청소년 포함)
[작품내용] 독서 후 느낀 점이나 인상 깊은 장면을 자유롭게 표현
[작품규격] 4절지(유화, 수채화, 크레파스화 등)
[접수방법] 참가 신청서를 작성한 뒤 작품 뒷면에 부착하여 운암 3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우편접수 (우) 61102 광주광역시 북구 서강로 129
[접수발표] 2019년 9월 중 운암3동 행정복지센터 홈페이지 발표 및 수상자 개별 통지
[시상내역] ※ 어린이 부문은 별도 시상 예정
ㅇ최우수상(중등부1명, 고등부1명) - 광주광역시 시장상
ㅇ 우수상(중등부 2명, 고등부2명) - 광주광역시 북구청장상
ㅇ 장려상(중등부 5명, 고등부 5명) - 운암3동 주민자치회장상
[문의전화] 운암3동 주민자치회(☎062-251-5781) 운암3동 행정복지센터(☎062-410-8695)
혹시 지금까지 응모자격이 되지 않아 참여하지 못했던 분들이 있나요? 그럼 여기를 주목하세요!
올해 1318 독후화 공모전은 중·고등학교 재학생 뿐 아니라 7세 미만 어린이들도 참여가 가능하도록 응모자격 범위를 확! 넓혔습니다!
1318 독후화 공모전에 참여하고 싶은데 막상 그림을 그리려니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가요?
그렇다면 최근 수상작들을 참고해 보세요~
요즘 '북캉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도서관으로 피서를 떠나는 분들이 많은데요.
무더운 여름 날씨 속에 책과 함께하는 북캉스 보내시고 1318 독후화 공모전에 참여해보는 건 어떨까요^^
- 광주비엔날레 '판소리', 온누리에 울리다 기정 광주시장이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네치아 '베니스비엔날레 국가관' 앞에 마련된 '광주비엔날레 30주년 아카이브 전시-마당' 전시관에서 전시작품을 설명하고 있다.광주시 제공광주시는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광주비엔날레 창설 30주년 기념 아카이브 전시를 개막했다. 광주시는 광주비엔날레 30년 역사를 돌아보고 광주정신을 조망하며 광주비엔날레의 동시대적 가치를 새로이 정립하기 위해 30주년 아카이브 전시 '마당-우리가 되는 곳(Madang-Where We Become Us)'을 기획했다. 전시는 4월18일부터 11월24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 '일 자르디노 비안코 아트 스페이스(Il Giardino Bianco Art Space)'에서 열린다.이날 개막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를 비롯해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진흥회 위원장, 이성호 주이탈리아 대사, 강현식 주밀라노 총영사, 김병내 남구청장, 광주시의회 신수정·이귀순·서임석 의원, 국내외 미술계 인사와 언론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전시는 3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섹션은 역대 광주비엔날레 전시 포스터를 비롯해 예술감독 및 큐레토리얼 팀, 전시주제, 참여작가 목록, 전시 장소를 표기한 광주시 지도 등을 통해 광주비엔날레가 구현한 14번의 마당을 소개하고 있다.두 번째 섹션은 광주비엔날레 소장품과 그 의미를 확장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제1회 광주비엔날레 출품작 백남준의 '고인돌'(1995)과 크초(Kcho)의 '잊어버리기 위하여'(1995) 두 작품을 비롯해 광주비엔날레가 지향하는 가치를 작품으로 만날 수 있다.강 시장은 5·18민주화운동의 공동체정신을 상징하는 '주먹밥'과 광주 어머니들이 시민군에게 나눠주기 위해 만든 주먹밥을 담았던 '양은 함지박', 백남준의 '고인돌' 등 전시작품을 소개했다.세 번째 섹션은 아카이브로 광주비엔날레 역사를 알 수 있는 소장 자료들을 전시했다. 티켓, 홍보물, VHS, CD, 전시도면 등 역사적 실물 자료를 비롯해 디지털화된 소장 자료 등을 살펴볼 수 있다.특히 이번 전시는 베니스비엔날레 '병행전시'(Collateral Event) 30개 중 하나로 선정돼 광주비엔날레의 창설 정신인 '민주·인권·평화'라는 화두를 인류공동체와 깊게 나누고 함께 공감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 전시장에서 유아브(Iuav) 대학 시각예술학부 학생들의 학과 수업이 진행되고, 카 포스카리 대학 한국학과 학생들이 전시장에서 직접 도슨트로 활동하는 등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아카이브 전시 개막식에 이어 이날 오후에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해외홍보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예고편 격인 '비디오 에세이 영상'이 최초로 공개돼 기대감을 높였다.'비디오 에세이'는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감독을 맡아 제작됐고, 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들의 다채롭고 폭 넓은 작품 이미지와 비디오클립, 판소리 공연 등 동서양을 아우르는 예술 작품과 예술가들의 모습 등을 담아 전시의 시대적 의의를 강조하는 등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강기정 시장 등 광주시 대표단이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광주비엔날레 거리홍보를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강 시장은 "광주비엔날레는 5·18을 계기로 폭발한 민주화 열망이 민중미술의 에너지로 이어지면서 시작된 행사"라며 "광주비엔날레 30년을 알리는 것은 5·18과 광주정신, 광주의 맛·멋·의를 알리는 것이다"고 강조했다.강 시장은 이어 "베니스비엔날레가 열리는 베니스에서 광주비엔날레를 만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고, 광주를 키우는 일이다"며 "아카이브 전시와 함께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성공 개최를 통해 광주가 국제 시각미술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한편 오는 9월 7일 개막하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세계적 명성의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이 선임, 판소리를 매개로 소리와 공간이 함께하는 오페라적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비엔날레전시관과 함께 광주의 예술명소로 손꼽히는 양림동 일대까지 외부 전시장으로 연결, 주제전시를 통해 관객과 작가, 기획자가 함께 접촉하고 교감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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