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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식 대행, "유민상, 주전 선수로서 손색없는 활약"

입력 2019.08.11. 16:12 댓글 0개
 

"퓨처스 시절부터 지켜봤는데 신체 조건, 컨택 능력, 노림수 모두 좋다"

박흥식 KIA 감독 대행이 '스마일맨' 유민상의 활약을 칭찬했다. 유민상은 10일 현재 타율 4할3리(62타수 25안타) 12타점 9득점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11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박흥식 감독 대행은 "유민상은 타격 잠재 능력이 있는 선수다. 퓨처스 시절부터 지켜봤는데 신체 조건, 컨택 능력, 노림수 모두 좋다. 수비가 다소 불안해 1군의 부름을 받지 못했는데 최근 들어 안정감이 느껴진다"고 평가했다. 

또한 박흥식 대행은 "자기 몫을 잘해주고 있다. 지금의 모습이라면 주전 선수로서 손색이 없다. 계속 중심 타선에 기용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IA는 김주찬-김선빈-터커-최형우-유민상-안치홍-이창진-김민식-박찬호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박흥식 대행은 "박찬호는 최근 타격감이 조금 떨어졌는데 편안하게 하라고 9번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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