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태풍 끝···소나기·무더위 이어져

입력 2019.08.06. 17:57 수정 2019.08.06. 17:57 댓글 0개
태풍 프란시스코의 영향에서 벗어난 광주·전남지방은 무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6일 광주지방기상청은 7일 날씨를 예보하며 약한 비소식과 함께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태풍이 몰고 온 비구름의 영향으로 7일 오전까지 남부지방 곳곳에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전남 동부내륙지방은 곳에 따라 오후까지 소나기가 예보됐다. 예상강수량은 5~30㎜로 나타났다.

비가 그친 후에는 높은 기온과 습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날 광주·전남지방은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열대야도 이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이 광주·전남지방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는 않겠지만 비구름과 습도 등에 따라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해안지방과 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곳이 있겠으니 시설물·선박 관리와 항해에 유의해야겠다"고 밝혔다.이영주기자 lyj2578@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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