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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둘레길 탐방 나선 초등학생·교사 28명 고립됐다 구조

입력 2019.07.27. 20:13 댓글 0개
【서귀포=뉴시스】우장호 기자 = 27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상효동 한라산 둘레길에서 탐방 중이던 서울 소재 모 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등 28명이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학생들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고 있다. 2019.07.27. (사진=서귀포소방서 제공) woo1223@newsis.com

【서귀포=뉴시스】우장호 기자 = 27일 제주 한라산 둘레길 탐방에 나선 한 서울 소재 초등학교 학생과 인솔교사가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0분께 서울 소재 모 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등 28명이 서귀포시 상효동 한라산 둘레길에서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돈내코 탐방로 입구에서 사려니오름 방향으로 이동하던 이들은 불어난 계곡물에 탐방로가 끊기자 소방당국에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출동한 119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신고 2시간 만인 이날 오후 6시께 계곡물을 무사히 벗어날 수 있었다.

구조된 이들은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어 대기하고 있던 차량에 올라 숙소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들이 산행을 했던 시간에는 이미 한라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많은 비가 오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 산간에는 비구름대가 더욱 강해지며 이날 오후 2시부터는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대치됐다.

시간당 20㎜ 넘는 많은 비가 예상되자 기상청은 등산객이나 야영객들의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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