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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곳곳 천둥·번개 동반한 비…최고 100㎜

입력 2019.07.27. 17:52 댓글 0개
아침엔 전북·경북, 오후엔 충북·남부내륙
기온 31도 이상 올라…밤엔 열대야 현상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서 '좋음' 단계 보여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서울에 장맛비가 일시 소강 상태인 지난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남산타워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에 구름이 짙게 깔려 있다. 2019.07.25.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이창환 기자 = 일요일인 28일은 전국이 덥고 흐린 가운데 곳곳에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소식이 있겠다.

기상청은 27일 "내일은 전국이 흐리고 전북·경북은 아침, 중부지방은 밤까지 장맛비가 내릴 것"이라며 "충북·남부내륙도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경상도는 낮기온이 33도, 그밖의 지역은 31도까지 올라 덥겠다"며 "밤 사이에는 남부지방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겠다"고 전했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50~100㎜, 강원영동·경북내륙 20~60㎜, 전북·경북 등 5~40㎜이다. 또 충북과 남부내륙에는 5~4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4도, 춘천 25도, 강릉 27도, 청주 25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수원 29도, 춘천 27도, 강릉 31도, 청주 31도, 대전 30도, 전주 32도, 광주 31도, 대구 33도, 부산 30도, 제주 32도다.

또 기상청은 "중부지방에는 새벽부터 낮 사이에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된다"며 "장맛비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도 동반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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