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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풍경과 세기의 기술이 선사하는 짜릿함! 조선대학교 하이다이빙 관람기

입력 2019.07.24. 08:40 댓글 0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가장 기대하는 경기라고 하면 아마도 이 경기를 꼽지 않을까 싶은데요.

바로 하이다이빙입니다!

조선대학교 전경과 무등산이 어우러지는 풍경으로 대회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은 광주 하이다이빙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조선대학교 하이다이빙 경기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하이다이빙 경기장이죠!

우뚝 선 경기장의 모습이 보기만 해도 아찔합니다.

 하이다이빙 경기가 시작된 22일은 경기에 안성맞춤인 맑은 날씨였는데요~

더운 날씨에도 하이다이빙을 직관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경기장을 찾으셨습니다.

하이다이빙은 27m와 20m 보드 두 종류가 있는데요.

27m는 남자 선수, 20m는 여자 선수가 경기를 하게 됩니다.

바라만 봐도 아찔한 27m 높이의 다이빙대 위에 선 선수의 모습입니다.

아파트 10층 높이라 관람석에서 보는데도 오싹한 긴장감이 느껴지더라고요!

이번 대회는 남자 23명, 여자 14명으로 총 37명이 출전했는데요.

아쉽게도 우리나라에선 아직 하이다이빙 출전 선수가 없다고 해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계기로 앞으로 우리나라에서도 하이다이빙이 활성화되기를 바랍니다!

27m 높이에서 수조로 입수하는 시간은 단 3초!

얼마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인지 상상이 가시나요? 

하이다이빙은 워낙 높은 곳에 뛰어내리는 경기이기 때문에 수조로 입수할 때는 충격을 피하고자 반드시 발부터 입수하는 것이 규칙인데요!

선수가 수조에 안전하게 입수할 수 있도록 안전요원들이 타이밍에 맞춰 수조에 물거품을 미리 일으키는 등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주 섬세한 스포츠죠?

다이빙했다고 선수들의 역할이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수조에 입수한 후 바로 손으로 O모양의 사인을 보내야 이상이 없는 것으로 인지하기 때문이죠.

만약 표시가 없으면 이상으로 간주하고 바로 구조하러 들어간다고 하네요!

사진으로 다시 봐도 심장이 쫄깃! 해지는 느낌!!

한편으로는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기 때문에 자유로운 느낌에 시원한 기분까지 동시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이다이빙 경기는 22일부터 24일까지 단 3일간 진행되는데요.

아름다운 풍경과 세기의 기술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현장, 꼭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조선대학교 하이다이빙 경기장으로 오세요~

# 이건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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