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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공항서 139명 탄 여객기 불시착..공항 한때 폐쇄

입력 2019.07.24. 08:23 댓글 0개
국내노선 보잉737기, 라고스 국제선에 비상착륙
승객 무사..활주로 재개

【라고스( 나이지리아)= 신화/뉴시스】차미례 기자 = 나이지리아 최대 도시 라고스의 공항에서 139명이 탄 국내항공기 한 대가 23일 (현지시간) 악천후로 비상착륙을 시도하면서 한 때 공항이 폐쇄되었다.

나이지리아 항공운항국의 칼리드 에멜레 대변인은 라고스의 무르탈라 무하메드 국제공항에서 일어난 여객기 불시착 사건에 대해 기자들에게 알리면서 이 날 항공기가 무사히 착륙한 국제선 활주로가 다시 기능을 회복했다고 말했다.

그는 공항측이 인근의 모든 항공기 기장들에게 노탐(Notice To Airmen. 항공기 운행자에게 유사시에 대비하도록 발령하는 경보)을 발령했으며 항공기가 무사히 비상착륙한 뒤 활주로가 재개 된 사실도 통보했다고 말했다.

불시착 항공기는 국내선 에어 피스( Air Peace )사의 보잉737기종이었으며 비상착륙시 앞쪽 기어를 잃은 것 말고는 무사했다. 이 회사 운행 담당국장은 여성 기장인 시미솔라 아지몰라의 임기응변에 찬사를 보내며 "기장이 라고스 공항에 접근 중 긴급 기상악화로 비상착륙의사를 밝히면서 국내선 활주로보다 넓고 길고 안전한 국제선 활주로에 내리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비행기는 무사히 착륙해서 활주로를 빠져나왔고 , 앞바퀴가 빠지고 일부 파손된 것 말고는 모두 무사했다고 항공사측은 밝혔다.

나이지리아 교통부 항공사고조사국의 아킨 올라테루 위원장은 승객 133명과 승무원 6명이 탄 이 여객기가 무사히 착륙했으며 조사국 직원들이 현장 조사를 나갔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부상자는 경상자 1명 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cmr@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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