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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종반 신기록 풍성 메달 레이스 치열
입력 2019.07.23. 18:38 수정 2019.07.23. 18:38 댓글 0개중국 금14·은10·동2로 1위 굳건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종반을 향해 가면서 세계 신기록과 대회 신기록이 쏟아지고 있다.
여기에 대회 4회 연속 우승 주역도 탄생하고 있는데다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중국에 맞서 다른 나라들의 메달 레이스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차세대 수영황제’로 불리는 카엘렙 드레셀(미국)이 남자 접영 50m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수확했다.
드레셀은 지난 22일 광주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접영 50m 결승에서 22초35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드레셀은 전날 준결승에서 자신이 세웠던 22초57의 대회 기록을 하루 만에 0.22초 앞당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미국대표팀이 전날 계영 4×100m에서 대회 신기록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따 드레셀은 2관왕이 됐다.
지난 대회 7관왕이자 남자부 최우수선수였던 드레슬 이번 대회 개인전 4개 종목, 단체전 4개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어서 지난 대회 7관왕을 넘어서며 8관왕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같은 날 남자 배영 100m 준결승에서 쉬 지아아위가 52초17로 결승에 올랐다. 지아위는 지난 2009년 미국의 아론 페어졸이 보유하던 52초19를 넘어서는 새로운 대회신기록을 수립했다.
이번 대회 첫 세계신기록은 지난 21일 남자 평영 100m에서 애덤 피티(영국)가 기록했다. 피티는 남자 평영 100m 준결승에서 56초88로 터치패드를 두드렸다. 지난해 8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기존 세계기록(57초10)을 0.22초 앞당겼다. 피티는 22일 결승전에서 57초1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 남자 평영 100m 종목 사상 처음으로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그는 평영 50m에서도 3연패를 노린다.
같은 날 여자 4×100m 계영 결승에서 호주 대표팀이 3분30초21로 이전 대회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근아·정소은·최지원·정유인으로 구성된 한국팀은 여자 4×100m 계영 예선에서 3분42초58로 역대 최고 기록을 만들었다.
대회 4연패 기록도 연이어 터졌다.
지난 21일에는 남자 자유형 400m에서 중국 쑨양이 4연패를 달성했다.
쑨양은 결승에서 3분42초44로 경쟁자인 호주의 맥 호튼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쑨양은 2013년 바르셀로나 대회부터 자유형 400m를 휩쓸면서 호주 이안 소프의 3연패를 넘어선 이 종목 첫 4연패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22일에는 헝가리의 카틴카 호스주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한 종목에서 여자선수로는 처음으로 4회 연속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호스주는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2분07초53의 기록으로 8명의 선수 중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치고 시상대 맨 위에 섰다.
이 종목 세계 기록(2분06초12) 보유자인 호스주는 2013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4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한편 23일 오후 6시 현재 중국이 금 14개·은 10개·동 2개로 1위에 올라섰으며 러시아는 금 9개·은 6개·동 1개로 2위, 호주는 금 4개·은 1개·동 3개로 3위, 미국은 금 2개·은 4개·동 6개로 4위에 랭크돼 있다. 이어 독일은 금 2개·은 1개·동 3개, 브라질은 금 2개·동 1개, 헝가리는 금 2개, 프랑스는 금 1개·은 3개·동 1개, 영국과 캐나다는 각각 금 1개·은 2개·동 3개를 획득했다.
특별취재팀=선정태기자 wordflow@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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