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중소기업 '혁신 시제품' 구매 협력 다짐

입력 2019.07.23. 18:36 수정 2019.07.23. 18:36 댓글 0개
강병영 중기회장·박상철 광주조달청장

강병영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중소기업회장은 23일 박상철 광주지방조달청장을 만나 중소기업 ‘혁신 시제품 시범구매 사업’ 동참 등 광주전남지역 협동조합 및 중소기업의 공동조달 애로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강병영 회장은 “지방소재 중소기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협동조합’이라는 플랫폼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소액수의계약 조합추천제도,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조합추천 제도, 우수 단체표준제품 우선 구매 등 지원제도가 널리 활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 회장은 “조달청에서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다준다면 지방 중소기업들이 더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박상철 청장은 “지역 내 중소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성장·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특히 올해 정부혁신 역점분야인 공공구매조달 혁신제품을 적극 발굴해 지방의 중소기업들이 기술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두 기관은 ‘혁신 시제품 시범구매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혁신제품을 발굴하고 해당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밝혔다.

혁신 시제품 시범구매 사업이란 조달청 예산으로 중소기업의 혁신기술제품을 먼저 구매해서 사용하기를 희망하는 수요기관에서 시범적으로 사용한 후 상용화를 지원하는 제도이다.이삼섭기자 seobi@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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