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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라는 아름다움이 예술로 폭발했다

입력 2019.07.23. 18:16 댓글 0개
시립미술관에서 11월3일까지, 국내·외 작가 20여명 참여
'음식과 맛' 주제…광주 대표 음식 소개하는 인터뷰 영상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기념해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제1, 2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맛있는 미술관'전(展). 음식과 맛을 주제로 20여 명의 국내·외 작가들이 참여했다고 주최측은 23일 밝혔다. 2019.07.23 (사진=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제공)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맛의 고장 광주를 알리는 전시회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 동안 열려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제1, 2전시실에서 11월3일까지 열리는 '맛있는 미술관' 전시는 음식과 맛을 주제로 20여 명의 국내·외 작가들이 참여했다.

'예술가의 맛', '맛의 쾌감', '광주의 맛'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에게 맛을 주제로 한 다양한 미술작품과 광주의 대표음식을 소개하는 인터뷰 영상들을 전시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주영하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장서각 관장이 전시회를 찾아 '그림 속의 음식, 음식 속의 역사'라는 주제로 조선시대 그림 속에 나온 음식을 소재로 특별강좌를 진행했다.

그는 "그림과 음식은 그 자체로 하나의 사료이며 음식을 통해 사회를 눈여겨보려는 움직임이 필요하다"며 이번 전시의 의미를 평가했다.

전승보 시립미술관장은 "광주세계수영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전시회를 개최했다"며 "광주를 찾은 외국인들과 외지 관람객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광주의 맛과 멋을 재발견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기념해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제1, 2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맛있는 미술관'전(展). 음식과 맛을 주제로 20여 명의 국내·외 작가들이 참여했다고 주최측은 23일 밝혔다. 2019.07.23 (사진=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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