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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국회 사개특위 위원장에 4선 유기준 의원 내정

입력 2019.07.23. 16:43 댓글 0개
"변호사 및 교수 출신으로 전문성 있어"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유기준 자유한국당 의원. 2019.07.09.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자유한국당이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4선의 법조인 출신 유기준 의원을 내정했다.

한국당은 23일 "4선의 오랜 의정활동 경륜을 갖춘 유기준 의원은 변호사 및 교수 출신으로 전문성을 가지고 검경수사권 조정 문제 등 사법개혁 현안들을 치우침 없이 균형있는 시각으로 다룰 적임자"라고 밝혔다.

유 의원은 제25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5기로 사법연수원을 수료,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변호사 활동을 시작했다.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갖고 있으며 해상법 전문가로 한나라당 당시 법률지원단 단장을 맡기도 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유 의원이 사개특위 위원장으로 유력하냐는 질문에 "3선 이상의 법조인들 중에서 하는 게 낫지 않을까 싶다. 검찰 출신은 검경수사권 조정이 이슈인 만큼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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