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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내부 감사 통해 회삿돈 10억 유용한 직원 적발

입력 2019.07.23. 16:27 댓글 0개
신한카드 "자체 조사 후 문제 직원 경찰에 인계...고객 피해 無"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신한카드 직원이 회삿돈 10억원을 사적으로 유용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신한카드 측은 내부 감사를 통해 신용관리본부 소속 한 직원이 회사 물품을 구입하는 데 사용하는 구매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직원이 사적으로 유용한 회삿돈의 규모는 1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카드는 자체 조사 후 문제가 된 직원을 경찰에 배임 혐의로 인계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내부 감사를 통해 소속 직원의 배임 행위를 적발했다"며 "경찰 인계를 마쳤고 이에 따른 고객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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