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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男, 1655억원어치 필로폰 실은 차로 경찰차 추돌해 체포
입력 2019.07.23. 16:19 댓글 0개
필사의 도주…1시간 추격전 끝에 붙잡혀
【시드니(호주)=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호주에서 2억 호주달러(약 1655억원) 이상의 필로폰을 실은 차량을 운전하던 남성이 주차돼 있던 경찰차를 들이받아 체포됐다고 경찰이 23일 밝혔다.
사이먼 투라는 28살의 이 남성은 22일 아침 도요타의 하이에이스 밴 차량을 운전하다 시드니의 이스트우드 경찰서 앞에 세워져 있던 경찰 순찰차량을 들이받은 뒤 도주했고, 1시간에 걸친 경찰의 추격전 끝에 체포됐다.
이 사고로 경찰 차량이 크게 파손됐지만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경찰은 성명을 통해 밝혔다.
경찰을 더욱 놀라게 한 것은 사고를 낸 남성의 차량에서 273㎏의 메타암페타민(필로폰)이 발견된 것. 이는 시장 가격으로 환산하면 2억 호주달러 이상이라고 경찰은 말했다.
이 남성은 마약법 위반 및 운전 부주의 등의 혐의로 기소됐으며 보석은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됐다.
dbtpwl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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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어때요?
- 러 "유엔 안보리, 北문제 과거처럼 행동 못할 것···새 접근 찾아야" [모스크바=AP/뉴시스]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이 2021년 3월12일 브리핑 도중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그녀는 29일 유엔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 활동 종료에 대해 "유엔 안보리는 한반도 문제에 있어 앞으로 과거에 해왔던 것처럼 행동할 수 없으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새로운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03.29.[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유엔 안보리는 한반도 문제에 있어 앞으로 과거에 해왔던 것처럼 행동할 수 없으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새로운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이 말했다고 타스 통신이 29일 보도했다.자하로바 대변인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28일 다음달 30일 임기가 종료되는 유엔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 활동을 1년 간 연장하는 것을 검토했지만, 러시아가 반대했다"며 "이는 유엔 안보리가 더이상 과거 패턴대로 한반도 문제에 대해 행동할 수 없게 됐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녀는 "북한에 대한 수년 간에 걸친 국제 제재는 동북아 지역의 안보 상황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았고 반대로 신뢰 구축과 정치적 대화 유지를 방해했을 뿐이며, 북한 주민들에 대한 심각한 인도주의적 결과를 초래했다"고 말한 뒤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은 객관성과 공정성을 상실했고, 북한에 대한 지정학적 반대자들의 순종적 도구로 전락했다. 이런 형태로 유지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덧붙였다.자하로바는 이어 "유엔 안보리 제재 방침의 단절이 한반도 문제 해결에 새로운 긍정적 지평을 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미국과 그 동맹국들의 관심은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북한을 '교살'하는 것일 뿐 북한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고 주장했다.◎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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