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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아마노 유키야 IAEA 사무총장 별세에 애도 성명

입력 2019.07.23. 16:09 댓글 0개
"북핵문제 평화적 해결 위해서도 많은 노력"
건강 악화로 지난 18일 72세의 일기로 숨져
【빈(오스트리아)=AP/뉴시스】 지난해 11월22일 아마노 유키야(天野之彌)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IAEA 이사회를 마친 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IAEA는 22일 아마노 총장이 숨졌다고 발표했지만 그가 왜 사망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2019.7.22.

【서울=뉴시스】김지현 기자 = 정부는 23일 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의 별세에 대해 외교부 대변인 명의 성명을 내고 애도를 표했다.

정부는 성명에서 "아마노 사무총장은 임기 중 IAEA의 설립 취지였던 '평화를 위한 원자력'을 '평화와 개발을 위한 원자력'으로 확장시켜 원자력 기술을 통해 인류의 삶을 발전시키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해 나가는데 기여를 해 왔으며,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밝혔다.

이어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과 국제 비확산 체제 강화를 위해 헌신했던 아마노 유키야 사무총장의 정신과 업적은 전 세계 많은 이들의 마음 속에 깊이 기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마노 총장은 72세의 일기로 지난 18일 별세했다. 그는 최근 IAEA 이사회에 건강 악화로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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