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성희롱 의혹' aT, 상임감사 직무정지 결정…수사 의뢰

입력 2019.07.23. 15:55 댓글 0개
【서울=뉴시스】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성희롱 의혹'을 받고 있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모 상임감사의 직무가 정지됐다.

23일 aT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임명권자인 청와대의 재가를 받아 김 상임감사에 대한 직무를 정지하고, 여직원 성희롱 혐의로 전남지방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앞서 aT노조는 지난달 23일 '김 상임감사가 복수의 여직원을 성희롱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해임을 촉구했다.

이후 aT는 이사회를 열고 김 상임감사의 직무 정지를 농림부에 요청했다.

농림부는 지난 9일 고충처리심의위원를 열고 aT이사회의 결정을 받아들여 기획재정부를 통해 청와대에 직무 정지를 요청했다. 또 성희롱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별도의 감사도 실시했다.

경찰 수사 결과 성희롱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면 기재부는 공공기관 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김 상임감사에 대한 해임을 최종 결정하며, 후임 상임감사는 청와대가 곧바로 인선하게 된다.

김 상임감사는 성희롱 의혹이 불거져 감사를 받은 지 한 달여 만에 직무가 정지됐다. 지난해 2월 취임했으며 임기는 2년이다.

한편 aT는 이날 나주 본사 대강당에서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상생·협력 문화 선도를 위한 '갑질 근절 선언식'과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한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lcw@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srb7@hanmail.net전화 062-510-115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사랑방미디어'

일반 주요뉴스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