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전남 전입’군간부·가족들,남도 제대로 알기 나섰다

입력 2019.07.23. 15:11 수정 2019.07.23. 15:11 댓글 0개
전남도, 500명 대상 10월까지 문화탐방

전남도는 전남으로 전입한 군 간부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전남도 제대로 알기’ 문화탐방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인구 늘리기 정책사업으로 지역 주둔 14개 부대를 대상으로 지난해 3차례에 걸친 간담회를 통해 전남의 인구감소추세와 전망을 설명, 협조를 구해 군간부 256명과 가족 244명 등 500명이 전남으로 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남도는 전입자에 대한 인센티브로 1인당 30만원 상당의 문화탐방을 약속, 올해 추경에서 7천680만원을 확보해 이들이 가고 싶은 곳을 설문조사해 1차로 68명이 가고 싶어한 홍도·흑산도 탐방을 실시했다.

1일차에 목포에서 홍도로 이동해 깃대봉 등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고 숙박하고, 2일차에 홍도해상유람선 투어를 한 후 흑산도로 이동, 흑산도 일주도로 버스투어를 마치고 흑산도 철새전시관 등 관광지를 둘러보고 목포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섬 문화탐방에 참가한 3함대사령부 소속 한 간부는 “전남에서 군 생활을 하면서 홍도·흑산도를 꼭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 문화탐방을 통해 가고 싶은 섬과 아름답고 정감 넘치는 남도의 정취와 맛을 접할 수 있었다”며 “부대로 돌아가면 전남 미 전입 간부에게 주소 전입을 적극 추천하는 한편, 전남관광의 홍보 도우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오는 25~26일 2차로 홍도·흑산도 섬 문화탐방을 군 간부와 가족을 포함한 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군부대 일정을 고려해 10월에 3차, 4차 문화탐방을 할 예정이다.

임채영 전남도 도민안전실장은 “전남에 근무하면서 다른 지역에 주소를 둔 군 간부들에게 앞으로도 적극 홍보해 많은 인원이 전입토록 하겠다”며 “올해 전입자를 대상으로 내년 초에도 ‘전남 제대로 알기’ 사업을 추진, 아름답고 낭만 있는 남도문화를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철원기자 repo333@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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