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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직원 2만명에 1000주씩 지급…포천500 진입 자축

입력 2019.07.23. 11:41 댓글 0개
직원 1인당 약 135만원 될 듯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가 포천 글로벌 500대 기업 명단에 처음 진입한 것을 자축해 2만명이 넘는 임직원에게 1000주씩 지급한다고 밝혔다.

23일 신랑 재경 등에 따르면 레이쥔 샤오미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사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회사가 포천 500대 기업 리스트에 최초 포함된 것을 기념해 전 임직원과 핵심 외주 업체 관계자 등 총 2만538명에게 그룹 주식 1000주씩 주겠다"고 밝혔다.

포천이 2019년 500대 기업 리스트를 발표한 가운데 샤오미는 순위에 첫 입성해 468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포천이 선정한 세계 인터넷 기업 명단에서는 7위를 차지했다.

포천 500은 포천지가 67년간 집계하고 발표해 온 기업 목록으로 전년도 매출과 순이익을 기준으로 상위 500대 기업을 선정한다.

작년 샤오미 매출은 1749억위안(약 30조원), 순이익은 85억5000만위안이다.

레이 회장은 서한에서 "샤오미는 이제 큰 회사가 되었지만 크다는 것이 진정으로 강대하고 위대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회사는 앞으로 위대함을 향해 전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창업 후 9년 동안 샤오미는 세계 상업 최고 무대에서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됐지만, 우리는 이런 성공을 위해 노력한 것이 아니며 우리는 위대함을 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샤오미 주식은 22일 홍콩 증시에서 전장 대비 1.76% 내린 8.95홍콩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종가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샤오미 임직원 한 명이 받는 주식의 가치는 135만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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