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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국제행사심사위 통과

입력 2019.07.23. 09:49 댓글 0개
30여 개국 참여 예정...전시체험행사·수출상담회·학술회의 개최
【완도=뉴시스】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은 3일 6월의 해양치유식품으로 바다의 불로초 ‘다시마’를 선정했다. 사진은 어민들이 다시마를 채취하는 모습. 2019.06.03. (사진=완도군 제공)kykoo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는 '2021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의 최종승인을 받았다고23일 밝혔다.

국제행사심사위원회는 기획재정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8개 부처 및 8개 민간기관으로 구성된 행사심사기구다.

해수부가 후원하고 전라남도와 완도군이 주최하는 2021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2014·2017년 이후 3회째 열리는 국제행사다. 이번 2021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치유의 바다, 바닷말이 여는 희망의 미래'라는 주제로 2021년 4월16일부터 5월9일까지 완도항 해변공원 및 신지 명사십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30여 개국이 참여한다. 전시·체험행사, 수출상담회, 학술회의 등이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해수부와 전남도, 완도군은 매년 최고기록을 갱신하는 해조류 수출 성장세에 따른 정부혁신 산업성장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프랑스 주요일간지 '르몽드', 호주 ABC방송, 국제해조류건강협회장 수전홀트 등의 전남 해조류양식장 방문 등 국내 해조류산업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이끌고 있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행사가 국제사회에 해조류를 비롯한 우리나라 수산물의 우수한 품질과 위생적인 관리 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수산물 수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남도, 완도군과 적극 협력하여 행사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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