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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이 CIA 간첩 체포? 진실 아니다"

입력 2019.07.23. 00:20 댓글 0개
"이란 경제 더 나빠질 것" 추가 제재 시사
폼페이오 "이란, 오랜 거짓말의 역사 있어"
【앤드류스공군기지=AP/뉴시스】뉴저지주 자신의 골프 클럽에서 주말을 보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 도착해 인사하고 있다. 2019.07.22.

【서울=뉴시스】양소리 기자 = 이란 정보부가 미 중앙정보국(CIA)과 연계된 간첩 17명을 체포했다고 밝힌 가운데 2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들의 주장이 "완전 잘못됐다"고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CIA 간첩을 이란 당국이 잡았다는 보도는 완전 잘못됐다. 진실이 아니다(Zero truth)"고 말했다.

그러면서 "형편없이 실패한, 무엇을 해야 할지 전혀 모르는 종교 정권이 (무인기 격추 때처럼) 발표한 그저 더 많은 거짓이며 선전과 선동이다"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의 경제는 죽었고 더 나빠질 것이다. 이란은 정말 엉망이다!"고 했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은 안보, 경제 등 다방면으로 악화되는 모습이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의 경제 언급은 추가적인 대(對)이란 제재를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란 당국은 이날 미 중앙정보국(CIA)과 협력한 혐의로 17명의 스파이를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란 정보부는 의식적이고 계획적인 반역행위를 저지르고 이에 따른 손실 보상을 거부한 이들이 '간첩의 운명'이라는 명명 하에 사법시스템에 인계됐다고 설명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와 관련해 "이란 정권은 오랜 거짓말의 역사를 갖고 있다"며 상당히 걸러서 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폭스뉴스 방송 '폭스 앤드 프렌즈'에 출연해 자신이 CIA 국장 출신임을 강조하며 "CIA라는 위대한 조직을 이끌 기회가 있었던 사람으로서" 이란의 말을 모두 신뢰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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