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해리스 주한 미 대사, 5·18민주묘지 참배

입력 2019.07.22. 17:43 수정 2019.07.22. 17:43 댓글 1개
시민군 대변인 윤상원 묘 참배도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부임 후 처음으로 22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해리스 대사는 이날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방문해 5·18 유공자들을 추모했다.

해리스 대사는 민주의 문에 들어서면서 방명록에 “시민들의 희생으로 이룩한 광주의 인권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기억하겠다”고 적었다.

민주묘지 측의 안내로 5·18민중항쟁추모탑 앞 분향소로 향한 해리스 대사는 참배 식순에 맞춰 헌화·분향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분향하는 과정에서 추모탑을 한동안 응시하기도 했던 해리스 대사는 분향을 마친 후 5·18민주화운동 시민군 대변인으로 활동한 윤상원 열사의 묘를 찾아 참배했다.

특히 참배 도중 ‘임을 위한 행진곡’이 흘러나오자 이 노래가 윤 열사와 박기순 열사의 영혼결혼식에 사용된 노래라는 설명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해리스 대사는 전날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미국 선수들을 격려하고 경기 관람을 위해 광주를 방문했다.

이날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해리스 대사는 지난해 9월 처음 광주를 방문했을때 참배 계획이 있었으나 일부 시민단체의 반대로 일정을 취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충섭기자 zorba8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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