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차기 수영대회 관계자들 “한의학 원더플”

입력 2019.07.22. 17:40 수정 2019.07.22. 17:40 댓글 0개
일본·카타르팀 치료 받고 관심 높아
“가능하면 우리 대회 초대하고 싶다”
가타르 대회 관계자들이 지난 21일 선수촌 내 한의과 진료실을 방문, 침과 추나요법 등의 치료를 받았다.

광주수영대회 선수촌내 한의과 진료실이 외국 선수들과 임원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차기 개최지인 일본과 차차기 개최지인 카타르 의료진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22일 광주한의사회에 따르면 전날 2023년 개최지인 카타르의 대회 관계자들이 한의학 진료실을 방문, 여러 진료를 받았다.

이들은 한의 진료가 국가 공인 진료라는 설명을 듣고 체계적인 전통의학제도에 놀라워했다.

카타르 임원인 이브라힘 알 루마이히(Ibrahim AL-RUMAIHI)씨는 지난 21일 “추나치료를 받아 보니 마사지랑 다른데 효과적이고 매우 좋다. 세부근육 통증을 좀 더 치료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이날 다시 침 치료를 받은 이브라힘씨는 “침치료까지 받으니 세세한 부분까지 치료가 잘 돼 만족스럽다. 카타르 대회때 많이 참고해야 겠다. 한국 고유의 의료시스템은 매우 훌륭하다”고 밝혔다. 그는 말 끝마다 “원더플(wonderful”을 외치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지난 19일에는 다음 개최지인 일본의 싱크로 팀의 닥터들과 임원들이 한의과 진료실을 방문했다.

이들은 “이른 아침부터 한의과 진료실에 늘어선 외국선수들의 줄에 먼저 놀랐고 한의학 치료에 대한 외국 선수들의 뜨거운 호응에 감동받았다”고 밝혔다.

일본 임원진인 타쓰야씨는 “능숙하고 노련한 의료단과 진료실 내부의 편안하고 세심한 배치와 장비, 외국 선수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꼼꼼하게 준비된 홍보물과 영상물 등에 박수를 보낸다”며 “한의사 제도가 없는 일본은 국가적으로 한의학 치료를 의사들이 하고 있어 일본대회 선수촌병원 진료실 구성에 좋은 벤치마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광겸 광주시한의사회장은 “이번 수영대회에서 한의과 진료를 통해 외국선수들에게 침이나 부항, 추나 효과를 체험하게 해 한국 전통의학 수출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차기 일본대회에 우리의 한의학 치료를 접목할 수 있게 많은 코칭을 하겠다”고 밝혔다.

특별취재팀=선정태기자 wordflow@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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