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대낮 여성 추행 40대 불법체류 외국인 구속

입력 2019.07.22. 16:14 수정 2019.07.22. 16:14 댓글 0개

대낮에 술에 취해 여자 행인을 추행한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22일 여성의 몸을 만진 혐의(강제추행)로 러시아인 A(45)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전 11시 24분께 광주 광산구 월곡동 한 시내버스정류장 주변에서 30대 여성의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술에 취한 A씨는 당시 술에 취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2016년 11월 관광비자로 입국했던 A씨는 2개월의 체류 기간이 만료된 뒤 노숙생활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평소에도 동네 주민들을 괴롭혀온 것으로 보고 여죄를 조사 중이다.

이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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