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 발령

입력 2019.07.22. 15:59 수정 2019.07.22. 15:59 댓글 0개
광주시, 수영대회 방역활동 강화

전국 질병매개 모기감시 결과 경남지역에서 일본뇌염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경보발령기준 이상으로 발견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가 22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활동한다.

일본뇌염 경보는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 수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밀도의 50% 이상 일 때 발령한다.

다만 모든 매개모기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이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인다.

그러나 일부의 경우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이중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모기에 물리지 않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일본뇌염 환자 17명이 발생해 이중 1명이 사망한 바 있다.

일본뇌염은 예방백신이 개발돼 있어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어린이는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5년간 신고된 전국 134명의 환자 가운데 92.5%인 124명이 40세 이상이었던 점을 감안할 때 성인들도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한편 광주시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5개 자치구 75개반 200여명의 방역 기동반을 투입해 지난 4월부터 광주 전역에 대한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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