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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로 수원고검장 퇴임…“겸손하고 따뜻한 검찰 되길”

입력 2019.07.22. 15:23 댓글 0개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오른쪽)이 퇴임하는 이금로 수원고검장에게 명예시민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경기 수원시 제공)

【수원=뉴시스】이병희 기자 = 이금로(54·사법연수원 20기) 초대 수원고검장이 25년 검찰 생활을 뒤로 한 채 22일 퇴임했다.

이 고검장은 이날 수원검찰청사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겸손은 사람을 머물게 하고 칭찬은 사람을 가깝게 한다’고 했다. 업무 처리 과정에서 좀 더 ‘겸손하고 따뜻한 검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검찰이 더 열린 마음으로 국민을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진정으로 ‘공정하고 정의로운 검찰’로 거듭 나도록 더욱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검찰 본연의 업무에 더욱 더 충실해 ‘국민을 위한 바른 검찰’이 되도록 해 주길 바란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중한 죄를 지은 사람이 법망을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고, 억울한 피해자를 빠짐없이 구제해줌으로써 우리 이웃들의 소박한 행복을 지키는 일이야 말로 검찰 본연의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또 “검찰인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평생 가슴에 품고 살아가겠다. ‘회자정리 거자필반(會者定離 去者必返)’이란 말처럼 지금은 우리가 헤어지지만 언젠가는 또 어떤 식으로 만나서 멋진 추억을 만들어 갈 것이라 믿는다”고도 했다.

청주 신흥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이 고검장은 대검찰청 수사기획관,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 인천지검장 등을 거쳐 문재인 정부 첫 법무부 차관과 올해 개청한 수원고검 초대 고검장으로 임명됐다. 이 고검장은 검찰총장 후보 4명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수원시는 퇴임하는 이금로 수원고검장에게 명예시민증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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