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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셈버컴퍼니운용, 모바일 투자일임 서비스 '핀트' iOS 버전 출시
입력 2019.07.22. 15:07 댓글 0개【서울=뉴시스】류병화 기자 =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모바일 투자일임 서비스 '핀트'(Fint)의 iOS 버전을 정식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iOS 앱은 기존 안드로이드 앱과 마찬가지로 계좌개설(KB증권)부터 투자일임계약, 운용지시, 모의투자 등을 모두 핀트 앱 내에서 진행할 수 있다. 디셈버운용은 조만간 계좌개설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기존 안드로이드 앱과 동일하게 대신증권 계좌개설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지난 4월17일 안드로이드 앱을 출시한 핀트는 이후 약 3개월간 가입자 2500명, 모의투자자 1000명과 실제 계좌개설 500개를 각각 넘어서며 대표적인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결과적으로 가입자의 40%가 모의투자를 경험하고 20%가 실제 계좌개설을 진행한 것으로, 가입자 대비 실제 사용자 비율이 높았다.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iOS 앱 출시로 소액 간편 금융투자 서비스를 원하는 대중들과의 접점을 넓혀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후 신규 가입자의 증가 추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제로페이 결제사업자와 오픈뱅킹 이용기관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제로페이는 정부와 은행, 민간 간편결제 사업자가 협력해 만든 간편결제 시스템으로, 소상공인의 결제 수수료 부담은 낮추고 소비자의 혜택은 높이기 위한 공유플랫폼이다. 오픈뱅킹의 경우 핀테크기업 등이 금융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조회, 이체 등의 핵심 기능을 표준화된 형태로 제공하는 은행권 공동 인프라다.
운용 측 관계자는 "향후 핀트는 제로페이, 오픈뱅킹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 기능을 추가해 로보어드바이저 투자는 물론 소비와 결제까지 아우르는 종합 핀테크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hwahw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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