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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청년 눈높이 맞춘...'건강한 일자리' 가이드 만든다

입력 2019.07.22. 14:47 댓글 0개
청년 구직자 회사 위치와 급여 중요
청년 재직자는 근로시간과 더불어 조직문화 중요

【서울=뉴시스】표주연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가 청년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는 중소기업 일자리를 청년 친화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청년들의 눈높이를 감안한 건강한 '일자리 가이드'를 마련한다.

중기중앙회는 2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청년구직자와 중소기업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일자리 가이드 제정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건강한 '일자리 가이드' 연구를 총괄하는 서울대 유병준 교수가 청년 구직자 등 16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직장 선택시 고려 요소 및 요소별 중요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유 교수는 발표에서 “이번 연구를 통해 청년구직자들은 급여수준과 회사 소재 위치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이미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청년재직자들의 경우에는 급여보다 근로시간과 더불어 조직문화를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유 교수는 “중소기업 경영자들이 직원들의 장기재직을 유도하기 위해 당장의 임금인상보다 직원들과의 성과공유 및 근로시간 등 조직문화 개선에 더욱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년 구직자들을 대표해서 ▲박강산 학생(충북대) ▲주시은 주임(이룸디자인스킨)이, 중소기업인을 대표해서는 ▲이태규 대표(소프트보울)가 참여해 바람직한 가이드 기준에 대한 청년과 기업인의 입장을 밝혔다.

또 일터혁신의 가치 및 가이드 활용방안과 관련해서는 ▲황경진 박사(중소기업연구원) ▲권순재 과장(중소벤처기업부) ▲김철기 교수(광운대) ▲김유식 PD(SBS CNBC)가 토론에 참여해 기업의 성장요인으로서의 우수인재 확보의 가치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한 서승원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우리 경제가 조속히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건강한 일자리 가이드'는 오는 9월 중 제정돼 공표될 예정이다.

pyo000@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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