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백수연 "팬들 응원에 부응하고 파"

입력 2019.07.22. 14:21 수정 2019.07.22. 14:21 댓글 0개
50m·100m·200m·혼계영에 출전
"개인 최고기록 달성이 목표"
22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여자 평영 100m 예선에서 한국의 백수연이 경기를 마친 뒤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조직위 제공

“응원해준 팬들의 함성에 부응하고 싶어요.”

광주에서 첫 물살을 가른 백수연(28·광주시체육회)의 각오다.

백수연은 22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평영 100m 예선전을 치렀다. 이 경기를 시작으로 이번 대회 신고식을 마친 그는 아쉽게도 예선탈락을 했다. 1분08초52를 기록하며 55명 중 21위에 그친 것이다. 16명만이 출전하는 준결승전에는 진출하지 못한다.

백수연은 “2차 국가대표 선발전 이후 컨디션이 좋지 않아 고생했다. 이번 경기를 준비하면서 욕심내기보다 안 좋은 상태로 뛰지 말자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22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여자 평영 100m 예선에서 한국의 백수연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조직위 제공

백수연은 평영 100m를 시작으로 50m, 200m 평영과 혼계영에 출전한다. 경기가 많은 만큼 컨디션 조절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하다 보니까 좋은 점과 나쁜 점이 있다”면서 “특히 혼계영은 나 말고도 후배들하고 뛰는 경기다보니 마지막 날까지 컨디션을 잘 관리하는 것이 관건이다. 후배들에게 피해주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백수연은 개인 통산 7번째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참가한 선수다.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 선전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

백수연이 22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여자 평영 100m 예선에서 힘차게 물살을 가르고 있다. 백수연

그는 “개인적으로 최고기록을 목표로 하고 왔다. 시즌 베스트나 남은 경기를 위해서 점검하고 최대한 끌어올리고 싶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팬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백수연의 선전을 응원했다. 앞서 열린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와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그를 알아보고 반가운 마음에 목소리를 높인 것이다.

22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여자 평영 100m 예선에서 백수연이 역영하고 있다. 조직위 제공

백수연은 “아시안게임이나 유니버시아드 때 한국 팬들의 함성소리가 굉장히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소속팀이 광주다 보니까 그런 것 같다. 많이 감사하다”고 웃어보였다.

이어 “응원에 부응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아무래도 이 때문에 긴장을 많이 하는 것 같다. 잘 이겨내고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특별취재단=한경국기자 hkk4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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