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입니다. 휴가철을 맞아 어디로 떠날지 고민들 많이 하시죠?

‘전국민 눈치게임’이 시작되기 전에 피서지 두 곳을 소개하려 합니다. 바로 전라남도 강진의 <석문공원>, <자연이좋은사람들>입니다. 

강진은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도시죠.

관광지 순환 셔틀버스가 새로이 운행된다고 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강진 관광지 순환 셔틀버스 verandahub.com

첫 번째 소개할 장소는 <석문공원>입니다. 먼저 <석문공원>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장점을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첫 번째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전남 최고의 출렁다리 석문교를 보실 수 있고요.

세 번째로 석문산은 중국 장가계를 많이 닮은 돌산으로 무척 아름답습니다.

네 번째로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운영된 지 2년차라는 겁니다. 참고하면 좋겠죠? 지금부터 출발합니다.

주차장이 아주 넓고 한산합니다. 석문공원을 방문한다면 유명세를 타기 전인 지금이 딱이죠.

강진의 관광지 순환 셔틀버스가 이곳까지 운행합니다. 주차장 앞에 셔틀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각자 다른 지역에서 출발할 경우 한 팀은 차를 타고, 한 팀은 터미널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온다면 주차장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공원답게 길은 정갈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입구를 따라 예쁜 꽃이 피어있어 여유를 만끽하기 좋은 곳입니다.

용문사로 향하는 길입니다. 중간 중간마다 평평한 돌이 있어 캠핑족들에게 딱입니다.

개방된 지 얼마 안 되어 잘 관리됐다는 느낌을 줍니다. 캠핑장비와 물놀이 물품을 챙겨온다면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 멀리, 석문교가 보입니다. 높은곳에서 물길을 내려다 보고있다면 정말 시원해질듯합니다.

석문교는 2017년 7월 2일 개통되었는데요. 여름엔 공포영화도 좋지만, 아찔한 다리를 건너보는 것도 색다른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올 여름, 한적한 계곡에서의 여유를 꿈꾼다면 <석문공원>이 어떠실까요?

석문공원 전라남도 강진군 도암면 석문리 산80-7

두 번째는 가족단위 여행객들을 위한 수영장·펜션 강진군 성전면의 <자연이좋은사람들>입니다.

여름하면 물놀이를 빼놓을 수 없겠죠? 초록초록한 자연 속 펜션에 머물며 수영을 즐긴다,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는 좋지 아니할 수가 없겠죠.

입장료는 성인 18,000원 / 초등 15,000원 / 유아 11,000원입니다.

개장시간 9시, 마감시간 17시 30분인데요, 매일 청소를 위해 빨리 마감한다고 합니다. 펜션을 이용하신다면 풀장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입장하시면 꽃사슴이 반겨줍니다. 아이들 눈이 휘둥그레지겠죠?

놀이터도 완비해뒀습니다. 물놀이를 즐기다 한기를 느끼면 미끄럼틀 위에서 몸을 말려도 좋겠네요.

<자연이 좋은 사람들> 펜션입니다. 바로 앞에 농구, 피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기분 좋게 땀 흘리고 펜션에서의 바비큐 타임, 생각만 해도 좋네요.

풀장은 계곡물로 채운 깨끗한 물이 특징입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수심이 얕은 풀장과 따뜻한 물이 나오는 온수풀, 성인을 위한 깊은 풀장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매일 청소를 위해 일찍 마감한다는데, 깨끗한 물과 잘 관리된 풀장을 보면 납득이 됩니다.

미끄럼틀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고방지를 위해 매 시 정각마다 30분 단위로 끊어서 운행합니다. 

미끄럼틀과 풀장 곳곳에 안전요원들이 배치되어 있어 아이들이 뛰놀기에 안성맞춤입니다.

깨끗하고 시원한 계곡물로 채워진 풀장과 깔끔한 펜션. 상상만 해도 즐겁겠네요.

자연이 좋은 사람들 전라남도 강진군 성전면 백운로 93-9, www.kjhouse.kr

소개한 두 곳 외에도 강진에는 천년의 신비 고려청자를 전시한 ‘고려청자박물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채취가 서린 ‘다산초당’, 그리고 호국정신의 성지 ‘전라병영성’처럼 다양한 문화재와 한정식, 회춘탕처럼 맛깔스러운 남도음식이 준비된 고장입니다.

가족단위 바캉스를 구상 중이라면 강진으로 가면 어떨까요?

전라남도와 함께하는 7월, SNS서포터즈는 계속 새로운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