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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이재우 기자 = 이란이 국제해양법 위반을 이유로 영국 유조선 스테나 임페로호를 나포한 가운데 나포 당시 영국 유조선과 이란 혁명수비대(IRGC), 영국 해군이 주고받은 교신 내용이 공개됐다.
영국 해양 안전위험 관리업체 드라이어드 글로벌이 21일(현지시간) 자사 트위터에 공개한 동영상에 따르면 지난 19일 영국 호위함 몬트로즈함이 페르시아만을 순찰하고 있었지만 스테나 임페로호와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이란 혁명수비대가 스테나 임페로호를 나포하는 것을 막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IRGC 소속 이란 경비정은 스테나 임페로호에 "지시에 따른다면 안전할 것"이라며 "항로를 즉시 변경하라"라고 명령했다. 스테나 임페로호가 보안상 이유로 수배 중이라고도 했다.
이에 영국 몬트로즈함은 이란 측에 "국제법에 따라 국제 해협에서 '통과 항행(transit passage)'이 방해를 받아서는 안된다"며 "스테나 임페로호에 불법적으로 탑승해 국제법을 위반할 의도가 없다는 것을 확인해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하지만 스테나 임페로호와 60분 거리에 있었던 영국 해군의 거듭된 요청은 IRGC의 스테나 임페로 나포를 막을 수 없었다고 AP는 전했다. 영국 해군이 중동 지역에서 군사력을 확대해왔지만 모든 선박이 이익을 보호할 만큼의 자원을 보유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란 항만해양 당국은 21일 스테나 임페로호의 국제 해양법 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를 수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란은 스테나 임페로호가 호르무즈해협에서 이란이 정한 항로를 이탈, 역방향으로 운항해 국제 해양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한다. 스테나 임페로호가 이란 어선과 충돌한 뒤 이란 당국의 정지 명령을 위반하고 위치 추적기를 끄고 달아나다 나포됐다고도 했다.
이란의 주장과 달리 스테나 임페로호 소속 선사와 영국은 해당 선박이 오만 영해상에 있었으며 관련 규정을 모두 준수했다는 입장이다. 영국은 앞서 자국이 지브롤터에서 이란 유조선을 나포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간주하며 조속한 석방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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