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광주세계수영]임다솔 "첫 경기로 감 잡아, 배영 200m 올인"

입력 2019.07.22. 11:02 댓글 0개
100m 예선 65명 중 18위…0.2초차 아쉬운 탈락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한국 여자수영 배영 기대주 임다솔(21·아산시청)이 22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배영 100m 예선을 마치고 공동취재구역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07.22. sdhdream@newsis.com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배영 기대주 임다솔(21·아산시청)이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배영 100m 예선에서 '0.2초 차이'로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첫 경기로 감을 잡은 임다솔은 주종목인 배영 200m에 주력한다.

임다솔은 22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배영 100m 예선 직후 공동 취재구역에서 "훈련한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아 많이 아쉽다"고 밝혔다.

그는 1분00초86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65명 중 18위에 올라 상위 16명에게 주어지는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달 제91회 동아전국수영대회에서 세운 1분00초16의 한국기록에 조금 못 미쳤다. 준결승행이 가능한 16위와 0.2초차에 불과해 아쉬움이 더욱 컸다.

임다솔은 "초반 스퍼트가 약한 점을 보완하려고 했다. 초반에 치고 나가는 훈련을 많이 했다. 준비한 만큼 (성적이)못 나와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감은 알았으니까 주종목인 200m 때는 더 잘하겠다. 50m보다는 200m에 올인하겠다. 100m에서 돌아나오는 150m 구간이 약해 이 점을 보완하려고 운동을 많이 했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sdhdrea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