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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안전 보안관’ 떴다

입력 2019.07.22. 10:48 댓글 0개
가운데 왼쪽(정장)부터 한국마사회 윤재력 경영관리본부장, 김낙순 회장, 대한산업안전협회 박영욱 지사장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한국마사회가 19일 과천 천마정에서 안전 보안관 임명식을 개최했다. 한국마사회 방문객, 사업장 근로자 등 국민의 안전을 보다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마사회 산업안전·보건관리자는 물론, 대한산업안전협회 등 외부 안전전문가 31명을 선정해 ‘한국마사회 안전 보안관’으로 임명했다.

안전 보안관들은 서울과 부경, 제주 경마공원의 주기적인 안전 캠페인과 순회점검을 통해 전국 단위 안전문화 확산에 나선다. 현장의 안전사고 위험성을 발굴하고 지도할 수 있는 권한과 급박한 위험 발견 및 법 위반 시 작업중지권을 부여받았으며, 특히 안전작업 허가제도 이행, 안전 보호구 착용 준수, 관리감독자 배치 등 5대 중점 점검사항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외부 안전 보안관으로 임명된 대한산업안전협회 박영욱 지사장은 “안전은 이뤄내기 어려우면서도 성과가 금방 나오지 않는 분야라 경영진의 지원이 중요하며 현장의 모든 작업자가 참여하여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왼쪽)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 “경마공원은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인만큼 국민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산업재해 및 고객안전사고 감소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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