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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백태클 반복하는 한국당, 엑스맨 되는 길"

입력 2019.07.22. 10:13 댓글 0개
"한국당, 심한 도 넘는 백태클 구분해 언행해야"
"日 어제 참의원 선거결과 상황이 녹록지 않다"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인영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7.22. 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은 윤해리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일본 정부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대응 기조와 관련해 "힘을 합쳐도 모자랄 판에 정부를 비판하고 백태클(back tackle) 반복한다면 그것은 엑스맨이 되는 길"이라고 일갈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은 어제 북한팔이도 모자라 일본팔이를 하고 있다고 정부여당을 비난했다. 국익에 초당적으로 함께 대처해야할 제 1야당의 인식인지 귀를 의심하게 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 일본의 경제보복 대응을 위한 추경이 89일째 지연되고 있는 것은 전적으로 한국당 때문이지 않냐"면서 "한국당은 왜 국민들이 일본을 위한 엑스맨이냐고 비판하는지 자신들의 언행을 되짚어보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제 한국당도 대승적으로 결단해야 한다. 한국당 비판이 정부가 잘하라는 취지의 강한 압박이면 얼마든지 좋다"며 "그러나 심한 도를 넘는 백태클과는 구분해 언행을 해주길 바란다. 한국당이 변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전날 일본 참의원 선거 결과와 관련해 "여당이 의석 과반을 넘었으나 개헌선에는 미달했다. 다행으로 생각하기에는 상황이 녹록지 않다"고 평가했다.

그는 "선거 승패와 상관없이 장기적으로 개헌을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설득력 있다"며 "일본의 추가 조치나 사태 장기화에 대해 비상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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