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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日처럼 저성장 기조 만드는 文정부가 新친일파"

입력 2019.07.22. 10:02 댓글 0개
"지소미아 파기, 진심이라면 위험한 전략"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나경원 원내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2019.07.22.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청와대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파기에 대해 "전략이냐. 진심이냐. 전략이라면 정말 위험한 전략이다"라며 "역사갈등이 경제갈등으로, 이제 경제갈등을 안보갈등으로 키우는 패착"이라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미국이 한미동맹 불신을 고착화시킬 수 있으며, 안보를 볼모로 삼는 압박카드이자 무모한 도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만약 진심이라면 지소미아 파기는 한미일 삼각공조를 깨는 것이자 한미공조 이탈"이라며 "또 한미동맹의 대표적 리스크 인물인 문정인 특보가 무려 주미대사로 검토된다는 아찔한 소식도 나온다"고 날을 세웠다.

또 정부를 향해 "이성을 되찾으라. 일본 통상보복으로 산업 전반에 위기감이 감도는데 안보마저 위태로워지면 대한민국은 설 자리가 없다"고 일갈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경제 상황에 대해 언급하며 "정부는 국란 극복의 의지가 없고 총선만 있어 보인다. 2년 내내 북한팔이를 하더니 이제 일본팔이를 하며 무능과 무책임을 덮으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불황으로 고생하는 불황러들은 휴식을 신방콕으로 해결하고, 휴가는 집에 머무는 '스테이케이션'이라고 한다. 저성장 기조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며 안 쓰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며 "저성장에 오래 신음했던 일본과 같이 대한민국을 만드는 이 정부야말로 신 친일파 아닌가 묻고 싶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에게 "여당이 국방부장관 해임건의안 표결도, 북한선박 무단입항 국정조사도 못하겠다고 버티고 있다. 이인영 민주당 대표는 국방 관련 국정조사를 그간 한 번도 한 적 없다고 하지만 1993년부터 2013년까지 우리 국회에서 국방 관련으로 5번이나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회가 해야 할 일을 안 하는 민주당은 결국 국민에게 부끄러워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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